용산성당 게시판

구역모임 분위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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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3-11-30 ㅣ No.5572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산성당

용문동 4구역 11월 구역모임 結果報告

 



 


우리 용문구역은 역시 어르신들이 전체의 80%이상인 전투경험이 풍부하신 켈로부대원이지요. 제가 제일 신삥이로 연식이 가장 낮습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대거 참석해 주시어 성황리에 우리 용문동 4구역 남성모임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간 상기 한심이 제4구역장은 그간 연일 계속되는 각종 예기치 못하는 연말연시의 행사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이번 11월 구역모임 날짜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달 11월이 마감되는 사흘을 앞두고 수요일 날 출근길에 긴급 "빠른 우편의 편지" 파발마를 날렸습니다.

본당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역 모임 안내 사항"을 게시판에 올리긴 했으나, 우리 구역엔 워낙 원로분들이 많이 계신 바, 성당의 홈페이지를 읽는 분이 별로 계시지 않아서 실효를 거둘 수 없었습니다.

 



 


팔순을 훨씬 넘기신 이범용 회장님께서도 우리 구역 모임에 참석해 주시어 더욱 자리가 빛났습니다.


이 우리 성당의 홈페이지의 게시물을 보고 참석하시는 분은 아마도 손으로 꼽을 정도였을 것입니다. 경험이 부족한 시원찮은 구역장이라 본당의 주보에도 안내 게시를 못한 저를 용서하십시요. 흑~흑~흑~

그런데 어젯밤(11월 29일)엔 실로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도 가장 많은 구역의 형제분들이 참석했다는 놀라운 사실에 그저 저는 너무나 감격에 겨웠습니다.

지난 11월 15일 평신도의 날에도 큰 행사가 있어서 불가피하게 결석했고, 지난 11월 23일 주일에도 엄청 큰 단체행사(동문회 산악회 행사)가 있어서 본의 아니게 또 결석했지요.


특히 연말을 앞둔 금주에는 초‧중‧고 및 대학과 軍隊 모임 외에도 회사와 소속 단체의  뭔넘에 모임이 그렇게 많은지? 평소 세속적인 삶에 허덕이는 못난 자신을 저는 스스로 자주 탓하곤 합니다.

 



 


어제밤 토요일에도 아슬 아슬 무리하게 "용문구역 모임"을 강행하였습니다.

복음 7 단계의 나누기를 비롯한 세부사항은 우리끼리의 이야기라서 생략합니다만, 참으로 진지하고 정성스럽게 주님을 모신 자리가 된 것은 틀림 없습니다. 참으로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상기 한심이 용문구역장이 빠른 우편물을 발송했다고는 하나, 장관석 가브리엘이 확인하는 전화를 모든 형제님들께 일일이 전했기에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느때 보다도 뜻깊은 구역모임이 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구역 형제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3년 11월 30일

용문동 구역장 李 相卿 가브리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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