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혼자서 읽기에 아까운 기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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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읽기에 아까운 기도문
† 찬미 예수님.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대치4동 교우 분들의 가정마다 가득하시길 기도 드리 겠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삶을 살자고 말은 하면서도 실천만은 쉽지 않은 것 같 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게속 정진 할 것이며, 늘기도 하며 노력해야 되겠지요. 여기 좋은 기도문이 있어 함께 읽고, 묵상하자고 올려봅니다. *******************************************************************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 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되게 틀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이 반성될 수 있습니다. 아들 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동지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인간 된 보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데 힘겨웁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써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 허탈하고 허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영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니까요.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정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교우님들의 가정마다 꽃피우시길 기도하면서........
2002년 9월 7일 대치4동 사목회장 윤일득(리챠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