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쓰기 자료실

민수기 16장 1절~35절

인쇄

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1-13 ㅣ No.16221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반역
 1절: 이츠하르의 아들이고 크핫의 손자이며 레위의 증손인 코라가, 르우밴의 자손들인
         엘리압의 아들 다탄과 아비람, 그리고 펠렛의 아들 온과 함께 뻔뻔스럽게 행동하
         였다.

 2절: 이자들이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이백오십 명과 함께 모세에게 맞서 일어났
         다. 이들은 집회에서 뽑힌 공동체의 수장들로서 이름난 사람들이었다.

 3절: 그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와서 말하였다. "당신들은 너무하오. 온 공동체가 다
         거룩하고,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계시는데, 어찌하여 당신들은 주님의 회중 위
         에 군림하려 하오?"

 4절: 이 말을 듣고 모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5절: 그러고 나서 코라와 그의 온 무리에게 말하였다. "내일 아침에 주님께서는 누가 당
         신의 사람이고, 누가 거룩하며, 누가 당신께 가까이 갈 수 있는지 알려 주실 것이
         다. 당신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당신께 가까이오게 하실 것이다.

 6절: 너희는 이렇게 하여라. 코라와 그의 무리는 모두 향로를 가지고 오\너라.

 7절: 내일 주님 앞에서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라. 그때에 주님께서 선택
         하시는 사람이 바로 거룩한 사람이다. 레위의 자손들아, 너희야말로 너무하구나."

 8절: 모세가 코라에게 말하였다. "레위의 자손들아, 제발 들어 보아라.

 9절: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너희를 이스라엘의 공동체 가운데에서 가려내시어, 당신
         께 가까이 오게 하시어 주님 성막의 일을 맡기시고, 곧동체 앞에 서서 그들을 보살
         피게 하셨는데, 그것으로는 모자란다는 말이냐?

10절: 그분께서는 너를, 그리고 너의 형제 레위인들을 모두 너와 함께 당신께 가까이 올
          수 있게 해 주셨다. 그런데 이제 사제직마저 요구하는구나.

11절: 너와 너의 무리는 바로 주님을 거슬러 모여든 것이다. 아론이 누구인데 너희가 그
          에게 투덜댄다는 말이야?"

12절: 모세는 엘리압의 아들 다탄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소.

13절: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데리고 올라와, 이 광야에서 죽이는 것만으로는 
          모자라서, 이제 우리 위에서 아주 군주 노릇까지 하려드시오?

14절: 더군다나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려가지 못하였소. 그리고 밭
          과 포도원을 우리 소유로 주지도 못하였소. 당신은 이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할 셈
          이오?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소."

15절: 모세는 몹시 화가 나서 주님께 아뢰었다. "저들이 바치는 제물에는 눈도 돌리지
          마십시오. 저는 저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 가져오지 않았고, 저들 가운데 그 누구
          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습니다."

16절: 모세가 코라에게 말하였다. "너와 너의 무리는 모두 내일 주님 앞으로 나오너라.
          너와 그들, 그리고 아론이다.

17절: 저마다 자기 향로를 들고 거기에 향을 담아, 주님 앞으로 가져와야 한다. 저마다
          자기 향로를 가져오면, 향로가 이백오십 개가 될 것이다. 너와 아론도 저마다 제 
          향로를 가져와야 한다."

18절: 그리하여 그들은 저마다 향로를 들어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운 다음, 모세와
          아론과 함께 만남의 천막 어귀에 섰다.

19절: 코라는 그 두 사람에게 맞서 온 공동체를 만남의 천막 어귀로 모이게 하였다. 그
          러자 주님의 영광이 온 공동체에게 나타났다.

20절: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1절: "너희는 이 공동체에게서 떨어져 서라. 내가 그들을 한순간에 없애 버리겠다."

22절: 그러자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하였다. "하느님, 모든 육체에 영을 주
          시는 하느님, 죄는 한 사람이 지었는데, 온 공동체에게 격분하십니까?"

23절: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4절: "너는 이 공동체에게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이 거처 주변에서 물러서라고 일러라."

25절: 모세가 일어나 다탄과 아비람에게 가자, 이스라엘의 원로들도 그 뒤를 따라갔다.

26절: 모세가 공동체에게 일렀다. "너희는 이 악인들의 천막을 떠나라. 그들에게 딸린 것
          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마라. 그랬다가는 그들의 모든 죄 때문에 너희도 같이 휘말
          려 죽을 것잉다."

27절: 그러자 공동체는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거처 주변에서 물러섰다. 다탄과 아비
          람은 밖으로 나와,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어린것들과 함께 자기들이 천막 어귀에
          섰다.

28절: 그떄에 모세가 말하였다. "너희는 이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이 뫼든 일이 주님께
           서 나를 보내시어 하게 하신 것이지, 내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29절: 이자들이 여느 사람처럼 죽는다면, 또는 이들에게 닥칠 운명이 여느 사람의 운명
          과 같다면, 주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다.

30절: 그러나 주님께서 완전히 새로운 일을 하시어, 땅바닥이 입을 열어젖히고 이들과
          이들에게 딸린 모든 것을 집어삼켜서, 이자들이 산 채로 저승에 내려가게 되면,
          그때에 너희는 이 사람들이 과연 주님을 업신여겼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1절: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 발밑의 땅바닥이 갈려졌다.

32절: 땅은 입을 벌려 그들과 그들 집안, 그리고 코라에게 딸린 모든 사람과 모든 재산
          을 삼켜 버렸다.

33절: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들에게 딸린 사람들과 함께 산 채로 저승에 내려가고, 땅은
          그들을 덮어 버렸다. 이렇게 그들은 공동체 가운데에서 사라졌다.

34절: 그들의 비명 소리에 주위에 있던 이스라엘들은 모두, "땅이 우리마저 삼킬지 모른
          다.!" 하며 도망쳤다.

35절: 주님에게서 불이 나와, 향을 바치던 이백오십 명을 삼켜 버렸다.


1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