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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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내준 문자 중에서 발견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두가지라고 합니다.
1.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 2. 남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
자기 생각으로 꽉찬 인간들에게 나의 생각을 밀어넣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신부님 강론을 매주 듣습니다만 10분 동안만 내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친구든 가족이든 한사람을 정해서 10분간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하고 끝에 한번 물어보셔요.. 10% 기억하면 아주 좋은 결과입니다.
내 호주머니에 있는 돈을 꺼내쓰기란 아주 쉽죠 남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을 쓰도록 부추기는 일도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만 남의 호주머니에 들은 돈을 내 호주머니에 옮겨놓는 일은 아주 어렵습니다. 거지들은 동정심을 유발시켜 푼돈을 얻을 수 있죠..
1번을 잘 하는 사람 중의 대표는 [선생님] 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의 경우 하루 종일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밀어넣는 일을 합니다. 그 효과는 정확히 재단할 수는 없지만 남의 이야기는 안듣고 혼자서 자기 말만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이거이 복받은 것이죠)
2번을 잘 하는 사람 중의 대빵은 [기업인(상인)] 입니다. 여러가지 상술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생활에 필요한 편이한 재화로 유혹하여 ..상인들이나 기업가들은 우리들의 돈을 우려내 갑니다.
이 두가지를 다 잘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바로..바로 마누라입니다. ㅋㅋ 남편들.. 남자들은 잘 생각해 보셔요.. 그런가, 아닌가를...
선생님과 싸우는 것은 배우기 싫음이요.. 사장님과 싸우는 것은 돈벌기 싫음이요.. 마누라와 싸우는 것은 살기 싫음이다.
뭐 이런 결론으로 이글은 끝을 맺는데.. 판단은 각자가 하시길..
33도가 넘는 찜통 사무실에서 필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