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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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구 빈첸시오와 수연 미카엘라의 결혼에 와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나의 오만인지 착각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나이 아직은 사위를 보고 딸을 시집 보내기엔 너무 이르다는 생각 때문에 딸 아이의 결혼 을 준비 하면서, 갈등이 심하긴 했었습니다. 그러나, 뒤늦게나마, 그것은 나의지독한 착각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비우니 딸의 결혼을 마음 편하게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은, 봄 추위로 날씨도 쌀쌀했는데... 정말 많은 분 들이 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잘 정돈된, 아름다운 결혼식 이었다고 칭찬들도 많이 해 주셨고요. 정말 감사 합니다. 이제, 국내가 아닌 싱가폴에서 당분간은 외롭다면(?) 외로운 신혼을 보낼 두 사람이 ,서로 알콩 달콩 잘 살기를 바라며, 두 사람을 대신해 다시한 번 축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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