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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7.15 아름다운 쉼터(아흔 살의 소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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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0-07-15 ㅣ No.448

아흔 살의 소년이여(‘행복한 동행’ 중에서)

조지 다우슨은 1898년 1월 18일에 태어났다. 그는 여덟 살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열두 살이 되었을 때 그의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백인 가정에 일을 보냈다. 조지의 남동생과 여동생들은 최소한의 학교 교육을 받았지만, 8남매의 장남으로 일찌감치 돈을 벌어야 했던 조지는 교육을 받을 수가 없었다. 그는 1926년 결혼했고, 이듬해인 1927년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조지는 나무패기, 목재소 일, 제방 쌓기 등 온갖 궂은일을 하며 98세의 나이까지 문맹으로 살았다. 그는 다른 사람이 지불해주는 임금을 그대로 받았고, 아내가 읽어주는 세금계산서를 그대로 믿었다.

1996년, 98세가 되었을 때 고기잡이에 싫증이 난 조지는 글 읽는 법을 배우겠다는 결심을 했다. 선생이 여섯 개의 문자부터 교육을 시작하려고 하자 그는 선생을 가로막으며 말했다.

“나는 모든 문자를 다 배우고 싶다네.”

그렇게 조지는 하루하고도 반나절 만에 알파벳을 전부 익혔다. 한 달이 지날 무렵에는 자기 이름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2년이 지난 뒤에는 3학년 정도의 책을 읽게 되었다. 또한 교회에서 큰 소리로 성경을 봉독할 수도 있게 되었다. 이제 그는 백 살이 넘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는 인생에 흥미를 가지고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여든 살이나 아흔 살의 ‘소년’들이여, 배우기를 멈추지 마라. 우리가 조지 다우슨에게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계속해서 배워라! 그로 인해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당신은 더 많은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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