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아르바이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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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irene17] 쪽지 캡슐

2000-01-12 ㅣ No.206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당.

오늘로써 5일이 되어가는 군요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그냥 던킨같은 도우넛을 판매하는 일이랍니다

사실은 아르바이트 사부보조 빼고..

첨이거든여. 아직은 의욕이 넘치고 있습니다.

점장님이 쉬라고 하실만큼여.

근데 오늘은 몸이 지치는 것 같아서...기분이 가라앉네여.

요즘에 제가 좀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교사회 그리고 바오로회 아르바이트에 학원까지.

그동안 방학이 너무 무료하고 또 하는 일 없이 보내다가 보니까 벌써 3번의 방학이 지나갔더라구여. 그래서 욕심을 내어 봤는데...

일주일이 7일이 아닌 것 같네여,

무엇보다도 생활주기(야행성)가 바뀌어서 그런지. 아침 8시부터 시작이거든여 가서 진열하고 매장정리하고 뭐 그런일 하고 있어여. 그 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여  

넘 피곤하고 그래서 오늘은 학원도 못가고 집에와서 잠을 잤습니당.(창피해랑~~)

지치면서 손님을 대하는데 있어서 웃음을 잃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여.

점장님이 같은 신자이신데여

넘 잘해 주시거든여 이렇게 좋은 주인 만나기 힘들것 같아여 인복이 제가 있나봐여

그래서 힘을 내렵니다....

이크크~~ 넘 엄살을 부렸습니당..

     

                                    이레네 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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