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마음으로 그리는...글라라 수녀가

인쇄

김정순 [jungsoon] 쪽지 캡슐

2000-01-02 ㅣ No.547

     마음으로 그리는 세상

 

 

두 눈을  감으면 바람이 느껴져 마음을 여는 거야

오늘 하루만이라 해도 온 세상을 그리고 싶어

변치 않고 가져갈 세상 모든 것들과 우릴 만들어준 꿈들을

소중한 건 바로 마음속에 쓰러지지 않는 용기죠

나맑게 개인 하늘을 보며 크게 한번 숨을 쉬어봐

를 향한 미래 그것만이 멋진 미래를 열 수 있는 작은 열쇠죠.

 

멀리 푸른 바다가 들려 크게 한 번 소리 질러 봐

답답한 가슴이 시원할 때까지 달려가 보는 거야

오늘 하루만이라 해도 온 세상을 그리고 싶어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작은 마음속에 간직했던 많은 꿈들을

어디라도 좋아 숨어있는 나를 찾아 떠나간다면

혼자라도 좋아 하늘을 나는 저 새들

소중한 건 바로 마음속에 쓰러지지 않는 용기죠

나를 향한 미래 그것만이 멋진 미래를 열 수 있는 작은 열쇠죠.

 

 

참 시간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네요.

어제는 청년들과 저녁에 재미있는 게임에 이겨서 맛있는 차를 한잔

마실 기회가 생겼고,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일을 만들까?

주의 공현 대축일을 보내면서,   우리 각자는 어떤 예물준비를 하여

주님께 선물을 드리는지 한번 생각할 시간을 가져 봅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희망으로 주님께 봉헌되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2000년     1월     2

 

               글라라 수녀 씀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