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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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며 안고 웃어 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웃어 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 눈 내리는 보리밭길을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정호승-
올해는 경진년입니다... 용띠의 해.... 제가 바로 용띠거든요... 어째 올해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전례부에서 사업계획을 내 놓았다고 하던데... 늦게 오는 바람에 회의에 참석을 못 했습니다... 홍보담당이라고 연락처를 만들어 오라고 총무님께서 근엄하게 말을 하더군요.. 에구구... 이번주에는 연락처 만들어야겠네...^^
올해는 연하카드 한 장 쓰지를 못 했네요... 이천년 정보의 시대을 맞이하여 게시판에서 연하카드를 대신해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리석은 사람은 추억속에서 살고, 현명한 사람은 희망속에서 산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희망속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집에 다녀왔습니다.... 제 고향이 충북 음성에 자리잡은 감곡이걸랑요.... 고향 친구녀석들 모여서 새천년 축하파티도 하고, 해돋이를 보러 산에 올라 가자고 굳은 약속까지 해 놓고서 모두들 자는 바람에.... 흑흑...
1일은 아버지 팔짱끼고 성당에 가서 미사 드렸어요... 이제는 감곡성당보다 답십리 성당이 익숙해졌어요... 내 본당인데도 어색해서...^^
가봐야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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