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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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mike5402] 쪽지 캡슐

1999-11-13 ㅣ No.396

어젠 유난히 회사일이 즐거웠습니다.

보름동안 꼬박 밤샘작업을 하면서 두가지 작품을 만들었는데

운이좋아서 그런지 두작품다 장신구 대전에서 입상을 했어요.

디자이너들에게 고맙다 축하한다 술한잔 어때요 라고 회식도

권해왔지만 난 그런거보다는 혼자서 새벽을넘기며 아침까지

작업하고 또일하고 나의한계에 도전을했고,남은건 두작품과

기절할뜻한 피로에 거지같은 내모습이 거을에 비췄지만 내가 정말

원했던 예전의 나의자신감을 되찿은것같아 몹시 흥분이 되었고

해냈다는 자신감 참 오래간만에 느꼐보는 승리감이였습니다.

내꿈은 최고의 기술자입니다. 하지만 기술직을 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동안 그 꿈을잊고 지낸 나였지만 성당에 다시

나오면서 부터 뭔가해야 된다는 욕망과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나에게 큰희망을 준것같아요.항상 고맙고 지금 디자인이나

그림,예술을 하시는 분 열심히 열심히 꿈을가지고 함께 노력하자구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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