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오늘은8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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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anna0070] 쪽지 캡슐

2000-08-11 ㅣ No.4417

오늘은 한식합격여부를 발표해 주는날..

아침에 빈둥대다가 12시쯤 옷장정리를 하다말구 ARS에 전화를 했어염.

근데 미스김이 뭐라더라..?작성된번호가 없다나? 암튼 저에게 불합격

이라는말을 비~잉돌려서 안내해주었습니다..

 

쿠쿵!!ㅜ.ㅜ++

 

너무나 낙심한 저는 하던 옷장정리를 대충끝내구 멍하니 있다가 원배가 끓여준

라면을 대충먹구 아주 힘없는 모습으루 재 신청을 하러 갔습니다.

산업인력공단에 큰게시판에 있는 합격자 명단앞에 우뚝선 저는..

"이 많은 사람들중 왜 내이름만 없는거지?"하구 있는데 내 번호가 있는거 있져.

당황한저는 수검표를 들구 확인에 확인을 한결과..합격된버린걸 알게 되었어여.

 

어쩜 이런일이..떨어진줄알구 있다 붙어서 더 기뻐염.

엄마한테 젤루 먼저 전화하구 담에 원배한테 전화했더니 원배가 너무너무 신나해서

더욱더 행복해졌습니다.역시 가족이란...

뒤늦게 연결된 아빠는"그거 쉬워..그것떄문에 전화한거야?"하셨지만 말에 웃음이 가득하셨어여.아마 아빠 회사 사무실 사람들은 지금쯤 모두 알고 계실꺼예염.^^

 

아무튼 오늘 생일 맞은 내친구는 내 합격소식에 생일이 더욱 즐거울꺼예여.쿠쿠~

너무나 신나여.우헤헤헤헤!%^^%

그래서 오면서 포도를 샀어여.포도먹구 피부도 뽀송뽀송해져야지~

그럼 여러분 주일날 뵈여~우헤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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