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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맘이 아픈 고민거리로 이렇게 상담을 드립니다.

지인의 소개를 받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데 서로의 종교가 달라 고민이 많습니다.

그 사람의 종교는 개신교(교회) 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꾸준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생활시 좀 냉담했지만...)

지금까지 종교를 그 사람과 같이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 30대 까지 혼자였답니다.

저에게도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사에 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종교를 바꾸지 않고 제사에 대해서 그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만날 의사도 없답니다.

고민중에 있는데 현명한 답을 주실수 있을런지요?

한달간 같이 고민을 하고 있는데...이제 그 사람에게 답을 주어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저의 맘은 개신교로 개종을 한다는 것은 태어난 나라를 바꾸는 것 이상의 큰 죄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 개신교 신자분들은 우리 천주교 신자분들께 강요를 하시는지..특히 저희 미혼분들에게

강요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며 바른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맘이 아픈 상황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바른 삶의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그럼 이만...

찬미 예수... 라파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