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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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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규 [220.72.47.*]

2007-02-04 ㅣ No.4932

+ 찬미예수님

 

그런 경우는 수 없이 많습니다. 저는 그런 경우에 단호히 관계를 끊으라고 합니다.

개신교는 천주교에서 갈라져 나간 종교이지만 결코 완전한 종교가 아닙니다.

 

개신교와 천주교는 일견 형제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무릇 세계사를 보자면 대다수의 전쟁은 종교문제이거나 경제적인 (욕심) 문제였습니다.

중세 유럽사를 보시면 알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성직자도 없습니다. 안수받고 목사가 된다고 하는데 그 안수의 권위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들은 사도행전을 거론하며 '원로들이 안수를 주었다.'고 하지만 그 원로들은 누구에게 안수를 받았으며,

또 그 안수를 준 자들은 누구에게....이렇게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루터야 전직 사제였으니 주교에게 안수를 받았겠지만 파문을 당하고, 또 안수권이 없는 (안수권은 주교에게만 있습니다.) 사제였으니....

칼빈이나 쯔빙글리, 존 웨슬리 등은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결국 루터는 그런 성직자 안수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서 '만인 사제주의'라는 정체불명의 사상을 창시하게 됩니다. 만인 사제주의는 '평신도 사도직'과는 천지차이의 개념입니다.

교묘하게 신도들을 속이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개신교는 아무나 목사가 될 수 있고 아무나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 상황이니 당연한 귀결로써 개신교에는 어떤 성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님은 평생토록 성사생활을 하지 않고도 평화를 얻을 자신이 있습니까?

미사 참례를 하지 않고도 하느님의 은총을 바랄 자신이 있습니까?

 

더더구나, 현재 한국 개신교는 개신교 창시자들의 사상에서도 한참 벗어나 있습니다. 사랑과 영혼님이 언급했지만 그들은 성모님 알기를 동네 개만도 못하게 여깁니다. 루터나 칼빈조차도 성모 신심이 대단했던 사람인데

어쩌다 저리 망나니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성경, 성경...하는데 우습기 그지없습니다.

개신교에서도 교리를 배웁니다. 교묘하게 성경 구절을 짜맞추어 교재를 만들고 암기하듯이 주입시키지만

자세히 연구해보면 그들의 주장처럼 "오직 성경"은 아닙니다. 그들도 성경에 나오지 않은 '말'은 교리라는 이름으로 은근슬쩍 '해석'해 버립니다.

 

예를 들어 어느 개신교인을 만나더라도 "원죄"가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잘 설명해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과연 원죄란 말이 성경 어디에 나오는가?"하고 물어보십시오. 절대로 대답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원죄라는 말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원죄'라는 말은 성 아우구스티노가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차라리 그녀에게 천주교로 돌아오라고 권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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