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나른한 오후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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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효 [yobel2] 쪽지 캡슐

2001-11-30 ㅣ No.5314

휴~~~~

왜한숨먼저 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사람들은 가을을 탄다는데..

아무래도 저는 겨울을 타는모양이에요..

벌써 컴퓨터를 켠지 5시간째..그리구 캐롤송만 몇시간째 듣고있죠..

자꾸만 게을러져서 큰일이에요..오늘도 방콕하며..

아마 운동량으루 따지면..하루종일 누워만있는 울조카랑 비슷할걸요?

워낙에 운동하는것두 싫어할뿐더러.. 그래두 걷는건 참좋아하는데..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 그것까지 게으름을 피우게 되니..큰일이에여!

집앞이 한강인데도..생각해 보니깐 한강본지도 오래되었네~~

지난주인가? 울조카가 계효고모보고싶다구 세상에 나왔어여! 얼마나 이쁜지..

3.5키로의 건강한사내아이.. 전 조카부자에여^^  벌써 4명의 이쁜조카가 있는걸요..

어린아이들을 보면 천사같다는 표현이 제일일거에요..

도저히 미워할수 없게 만들거든요..

.....................

갑자기 지난주일날이 생각나네요..

교중미사엘 나갔는데..제 옆엔 어른한분과 그건너엔

아마도 손녀딸을 데려오셨는지 귀여운 꼬마가 앉아있었구요..

봉헌을 하고 들어오는 꼬마가 제옆에 앉겠다구 할머니비켜달라구 하는거에요..

제옆에 딱붙어앉는 꼬마가 너무 이뻐서 주머니에 있던 사탕하나를 건넸죠!

그조그만한 손으루 `고맙습니다` 하구 받아드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미사가 다 끝날때까지도 사탕을 먹지않고 조물락조물락..

할머니옆에 조용히 앉아서 두손꼬옥 모으고 미사를  보던 꼬마..

정말 천사같았어여~~~~

...............................................

이번주에..토요일이면 내일인가여?

글로리아성가대가 엠티를 간다구요..좋겠다..부러버라~~~

단장부단장도 새로 뽑고..의미있는 엠티가 되겠네요..

날씨 추운데 ..몸조심하구요..

사고없이 재미나게 잘 다녀오세요^^

................................,,,,,율리따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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