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옛날 옛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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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yourlilac] 쪽지 캡슐

2001-05-31 ㅣ No.1099

       

      옛날에 어느 왕은 신기한 개를 가지구 있었다.

       

      그 신기한 개는 고개를 끄덕끄덕 밖에 못하는 개였다.

       

      왕이 하도 답답해서 개가 도리도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에게

       

      수억의 돈을 준다고 했다...

       

      수천에 가까운 사람들이 와서 개에게 온갖 수작(?)을 다 부려봤지만

       

      아무도 성공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응모자의 마지막인 비상(?)하게 생긴 사람이와서는

       

      느닷없이 개의 머리를 벽돌루 한대 후려쳤다.

       

      그리구선 그 비상하게 생긴 남자가 말했다...

       

      "한 대 더 후려줄까?"

       

      그러자 강아지가 도리도리를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돈을 가져갔다. ^^;

       

       

       

       

      그러나 또 문제가 생겼다.

       

      왕의 개는 그 날의 충격으로 인하여 도리도리밖에 못하게 되었다.

       

      왕은 다시 자신의 개가 예전처럼 끄덕끄덕하길 원했고...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수억을 돈을 걸고 사람을 모았는데

       

      또 다시 그 비상하게 생긴 사람이 찾아왔다.

       

      이 남자는 또 다시 말 한마디로 수억을 돈을 가져갔다...

       

      그 남자는 개를 보며 말했다

       

       

       

      "너 나 알지?"

       

       

       

      끄덕끄덕...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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