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6월19일복음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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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1-06-19 ㅣ No.1157

[펀글] 지란지교의 그사람은...

시원한 화요일 아침입니다..

한3일간에 걸처서 집안을 청소했더니 오늘 아침엔 비가와서 상쾌한 기분과 집안이 깨끗해서 상쾌한 기분까지...

정말 묵은때까지 깨끗해진 기분이네요...

근데 몸은 무지 피곤...

정말로 대대적인 대청소를 했거든요...

봄에 했어야 했는데...시간이 없더라구요...(이건 핑계인가???????)

 

아참!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 겠어요...

항상 뒤에서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요한비안네수녀님 감사하구요, 저를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 주시는 학사님도 감사하구요, 인혜언니는 제가 바쁠때 복음말씀 올려줘서 고맙구요... 은주는 항상 든든히 내곁에 있어줘서 고맙구... 또 부족한 저에게 힘을 주는 성창이오빠에게 고맙구... 저를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경희안나도 고맙구... 또 모든 교사들도 고맙고... 음...고마운 사람이 너무많아서...

정말루 너무너무 고마워요...

어젠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내 성격의 잘못된 점을 알 수 있는것이 이런 고마운 사람들 덕분이 아닌가....

고치려고 노력할 수 있게 도와주고... 또한 나를 나 자체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거 같아요...

참 중요하잖아요...

자기가 자신을 이해한다는거...

헤헤...아침부터 말이 많네요...

 

암튼 오늘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아래글에 있는 예수님처럼 행동하도록 노력 많이 해야 겠어요...

 

*바보예수*

 

그는 말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미워해도 빙그레 웃었습니다.

일을 할 때는 제일 더럽고 어려운 곳을 맡아 했습니다.

그는 바보 같았습니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며 한마디 불평도 없었습니다.

자기를 위한 일은 하나도 할 줄 모르고

오직 남의 일만 부지런히 해주었습니다.

그는 배운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믿음은 누구도 따를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사랑이란 말이 무엇인지도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그이만큼 사랑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주여, 당신의 뜻대로 하옵소서.”

우리는 그를 예수라고 부릅니다.

 

 

김요한 < 영혼의 샘터(바오로딸)중에서 >

 

 

*원수를 사랑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43-48)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또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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