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오늘 하늘을 보았습니다.

인쇄

전상규 [sang1127] 쪽지 캡슐

2000-07-09 ㅣ No.1374

오늘 명동에 갔습니다.

친구의 차를 타고요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막힌 차도에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오늘 참 아름다운 하늘을 보았습니다.

 

온통 파란하늘은 아니였습니다.

파란하늘에 구름이 있었습니다.

구름은 파란하늘에 정말 잘 어울리게 있었습니다.

정말루...

 

전 그런 구름이 좋습니다.

말 없이 조용히 자신을 과시하거나

나타내지 않고 그 하늘을 위해

좀 더 보기 좋게 만드는 그런 구름이 좋습니다.



1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