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교수님의 과제(재미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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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spero-tecla] 쪽지 캡슐

2004-03-23 ㅣ No.4314

어떤 교수가 학생들에게 소설을 지어 오도록 했다.

 

그러면서 귀족적인 요소를 꼭 포함시키라고 했다.

 

 

며칠 뒤 어느 학생이 소설을 제출했는데, 제목이 ’공주님이 임신했다’였다.

 

제목만 보고도 너무 화가 난 교수가 이번에는 SF적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다.

 

그러자 그 학생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라는 제목의 소설을 제출했다.

 

정말 열 받은 교수가 다시 미스터리적 요소도 첨가하도록 했다.

 

그러자 그 학생의 소설 제목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일까’?

 

로 바뀌었다. 참다 못한 교수가 히든카드로 종교적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다.

 

며칠 뒤 그 학생의 소설을 받아 본 교수는 거품을 물고 기절했다.

 

그 학생의 소설 제목은 이랬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oh my god! 누구의 아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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