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기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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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자 [stellara] 쪽지 캡슐

2005-01-18 ㅣ No.4928

 

기도하는...

 

살아가는 동안 어느때에는 무엇이든지 열심일때가 있고 어느때에는 매사에 의욕이없어서 마음속이 허전할 때가 있습니다.  의욕이 없을때는 일하는 마음도 신이나지 않고 표정도 풍부하지 못하며 정신은 마음 저 깊은 곳으로 침전되어 버립니다.

 

한동안 마음속에 자신을 가둬두고 산 듯 싶습니다,.

다시 햇볕속으로 나와 열심한 마음으로 뛰어야 겠습니다.

열심히 다니던 새벽 미사에도 가뭄에 콩나듯 나가고 기도도 잘 안하고 얼마간 그렇게 산듯 합니다.

 

주님향해 마음이 열려 있을적엔 잠시의 짧은 시간에도 기도하게 되고  묵주기도도 자주 드리고는 합니다.  근래에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서 주신 묵주가 여럿 입니다. 사랑의 마음을 주신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에서라도 다시 열심히 묵주기도도 드리고  매일 미사를 드리며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자주 나아가려 노력해야 겠네요.

 

  기도를 자주 하면 주님과 함께 자주 대화하게 되고 주님뜻에 거스르지 않도록 또 한번 생각하며 살게  됩니다.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게 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이 듭니다.

 

성전에 자주와서 주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자주 갖고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것이 주님을 내 안에 품고 사는 (느끼며 사는)  방법일것 같습니다.  요즘 매일 미사에 자주 안나가고 기도도 잘 안하며 살다보니 제 마음이 텅비어 이런 반성을 하게 된것 같애요.  에너지가 필요한 제 영혼에 약을 공급해야 되겠지요?

 

새벽에 성당에 와 묵주기도 한다발 성모님께 바치고 첫미사 봉헌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일찍 시작한 하루이기에 근무중 끄덕 끄덕 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가뿐하지요. 성체모신 고운 마음으로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여 가족에게 먹입니다.  몸과 마음을 채워줄 기도하는 마음과 맛있는 아침식사를....

 

눈내리는 날 스텔라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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