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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 18장 1절!~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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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6-12-18 ㅣ No.6567

 

 

18장

이트로가 사위 모세를 찾아오다

 1절: 미디안의 사제이며 모세의 장인인 이트로는, 하느님께서 모세와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모든 일, 곧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어떻게 이끌어 내셨는지를 들었다.

 

 2절: 그래서 모세의 장인 이트로는 친정에 돌아와 있던 모세의 아내

        치포라와,

 

 3절: 치포라의 두 아들을 데리고 나섰다. 한 아이의 이름은 게르솜인데,

        이는 모세가 "낯선 땅에서 내가 이방인이 되었구나." 하고 말한

        까닭이고,

 

 4절: 다른 아이의 이름은 엘리에제르인데, 이는 모세가 "내 아버지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도움이 되시어, 나를 파라오의 칼에서 구해

        주셨다." 하고 말한 까닭이다.

 

 5절: 모세의 장인 이트로는 모세의 아들들과 아내를 데리고, 모세가 진을

        친 광야, 곧 하느님의 산으로 그를 찾아갔다.

 

 6절: 그는 모세에게 전갈을 보냈다. "자네의 장인인 나 이트로가 자네 처

         와 두 아들을 데리고 왔네."

 

 7절: 모세는 장인을 맞으러 나가 엎드려 절하고 입을 맞추었다.

        그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함께 천막으로 들어갔다.

 

 8절: 모세는 장인에게,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파라오의 이집트인

        들에게 하신 모든 일과 자기들이 도중에 겪은 모든 고생, 그리고

        주님께서 자기들을 어떻게 구해 주셨는지 이야기하였다.

 

 9절: 이트로는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내시면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온갖 고마운 일을 듣고 기뻐하였다.

 

10절: 이트로가 말하였다. "이집트인들의 손과 파라오의 손에서 자네들을

         구해 주신주님, 이 백성을 이집트인들의 손 아래에서 빼내어 구해

         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시리라.!

 

11절: 이집트인들이 이 백성을 방자하게 다루었지만, 그 일에서도 이제

         나는 주님께서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다는 것을 알았네."

 

12절: 모세의 장인 이트로는 하느님께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바쳤다.

         그러자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원로들이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느님 앞에서 음식을 먹었다.

 

이트로의 충고에 따라 재판관들을 세우다

 

13절: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려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었다.

 

14절: 모세의 장인은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하는 일을 모두 보고 말하였다.

         "자네가 백성을 위하여 하는 이 일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어째서 자네 혼자 앉아 있고, 백성은 모두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네

         곁에 서 있는가?"

 

15절: 그러자 모세가 장인에게 대답하였다. "백성이 하느님께 문의하려고

         저를 찾아 오기 때문입니다.

 

16절: 무슨 일이 생기면 그들은 저에게 옵니다. 그러면 저는 이웃 간의 문제

        를 재판해 주고, 하느님의 규정들과 지시들을 알려 줍니다."

 

17절: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자네가 일하는 방식은 좋지 않네.

        

18절: 자네뿐만 아니라 자네가 거느린 백성도 아주 지쳐 버리고 말 걸세.

         이 일은 자네에게 너무나 힘겨워 자네 혼자서는 할 수가 없네.

 

19절: 이제 내가 자네에게 충고할 터이니 내 말을 듣게, 아무쪼록 하느님께

         서 자네와 함께 계시기를 비네. 자네는 하느님 앞에서 백성을 대리하

         는 사람으로서 그들의 일을 하느님께 가져가게나.

 

20절: 그리고 그들에게 규정들과 지시들을 밝혀 주고,

         그들이 걸어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게.

 

21절: 또 자네는 온 백성 가운데에서, 하느님을 경외하고 진실하며 부정한

         소득을 싫어하는 유능한 사람들을 가려내어, 그들을 천인대장, 백인

         대장, 오십인대장, 십인대장으로 백성 위에 세우게.

 

22절: 이들이 늘 백성을 재판하고, 큰일만 자네에게 가져오도록 하게. 작은

         일들은 모두 그들이 재판하도록 하게. 이렇게 그들과 짐을 나누어

         져서, 자네 짐을 덜게나.

 

23절: 자네가 이렇게 일을 하고 하느님께서도 그렇게  명령하시면, 자네도

         버티어 나갈 수 있고, 이 백성도 평화롭게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네."

 

24절: 모세는 장인의 말을 듣고, 그가 말한데로 다 하였다.

 

25절: 모세는 온 이스라엘에서 유능한 사람들을 뽑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인대장, 백인대장, 오십인대장, 십인대장으로 삼았다.

 

26절: 그리하여 이들이 늘 백성을 재판하였다. 그들은 어려운 일만 모세에

         게 가져오고, 작은 일들은 모두 그들이 맡아 재판하였다.

 

27절: 그 뒤 모세가 장인을 떠나보내자, 그는 제고장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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