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사도 20:7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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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cis69] 쪽지 캡슐

2001-03-01 ㅣ No.4358

드로아에서의 석별

 

7 안식일 다음날 우리는 주의 만찬을 나누려고 한 자리에 모였다. 바울로는 그 이튿날 떠나기로 되어 모인 사람들과 밤이 깊도록 오래 이야기를 나누었다.

 

8 우리가 모여 있던 위층 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 있었다.

 

9 그 때 유디코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 앉아 있었는데 바울로의 이야기가 너무 오래 계속되자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마침내 깊이 잠이 들었다가 그만 삼층에서 땅으로 떨어졌다. 사람들이 일으켜 보니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10 바울로가 내려가서 그 청년을 부둥켜 안고 사람들에게 "걱정하지 마시오. 아직 살아 있소." 하고 말하였다.

 

11 바울로는 다시 위층으로 올라 가 빵을 떼어 나누어 먹으면서 날이 밝도록 오래 이야기하다가 떠나 갔다.

 

12 한편 사람들은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가며 한없는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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