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잠깐! 주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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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분 [youb] 쪽지 캡슐

1999-12-01 ㅣ No.512

 

반가운 계절이 돌아왔네요.♠♠

 

여러분 반가운 계절이네요.

새로와 지기위하여 바빠지는 때에요.

새로운신부님(가시는 신부님때문에 서운하지만), 새로운천년을 맞이하며,

곧 하얀눈이 내려 더 새로와 지겠죠? 호호

 

주위를 돌아보면 참 아쉬운것 힘든것도 많았지만,

앞에 닥쳐올것이 이모든것을 감싸주네요.

대희년에 대한 기대? 흣흣(아직 나이를 들 먹었나?)

저에게는 새로운 한해랑은 의미가 상당히 다른 거 같은데. 여러분은?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우서 성탄절이 다가오니 좋네요.

모든분들이 좋아하시는 계절이죠.

이계절을 여러분도 넘 바쁘시겠지만, 즐겁게 보내세요. 좀 색다르게?

 

 

아~~ 앞에 내용과는 다르지만,

세상에서 가장 변함 없는 사랑에대해 다시한번 되새겨 볼까하는데...

 

 

퍼온글이에요

 

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아내는 앞치마에 손을 닦은 다음에 그것을 읽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잔디 깎은 값 ----------------- 5달러

이번 주에 내 방 청소한 값 ------ 1달러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 50센트

 

 

엄마가 시장 간 사이에 동생 봐준 값 -- 25센트

쓰레기 내다 버린값 ---------------- 1달러

숙제를 잘한 값 ------------------- 5달러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을 한 값 --- 2달러

전부 합쳐서 -------------------- 14달러 75센트

 

   아내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아들이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 값. ----------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 값. --- 전부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사랑은 ------------------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감상> 이 글에 나타난 아들과 같이 우리들도 어떤 일을 하고난 후 부모님께 어떤 대가를 바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오늘하루 이 시간만이라도 그 조건없는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 여기까지가 퍼온글이에요-

 

 

사족 > 잼 없었나요? 그래도 좋은얘기죠.

       지나는 한해 바쁘고, 옆구리가 시리다 하지 마시고

       다시 주위를 둘러 보세요. 당신들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많답니다. 흣흣 *^^*

 

참 죄송한데요. 특히 수한아 무섭다.

위 썰매 있잖아요. 그거 누르시면, 아마 어디로 들어 갈거에요. 울 오빠가 하는덴데.

회원가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흑 가족이 무섭네요.

괴씸하다 생각마시고, 불쌍한 인생 구제하신다 생각하시고 가입좀..

그리고 보셔서 충고하실 말씀 있으시면, 주저마시고 저에게 멜를 때려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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