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죄란?

인쇄

홍성남

2003-02-13 ㅣ No.6282

신부님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으면 죄가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되나요?

죄가 없다는 이야기를 한적은 없습니다

단지 죄가 아닌 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지요

그런데

정말 죄를 지은것에 대해서는 죄라고 생각들을 하질 않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죄가 뭐냐고요?

자학입니다

내가 이런 죄를 지었으니 하느님이 나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야

하고 자기 머리를 쥐어뜯는 것

그것은 자기성찰이 아니라 자학입니다

그런 모습을 본 하느님 마음이 어떨가요?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하느님은 용서를 하셨다고 하시는데

내가 뭐가 잘났다고 스스로를 용서를 안한다는 것인지요

그것이야 말로 교만한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려도 여전히

자학을 하고 교만죄를 범하면서

그것이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대죄라는 것을 느끼지도

못하고 사시니

답답답답답...

이제는 제대로 눈을뜨고 자신을 보셔야 할때가 된 것 같은데.

답답답답답



34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