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지금 하십시오-참 지혜의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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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재 [gangkang] 쪽지 캡슐

1998-12-10 ㅣ No.55

 

 

+ 주의 평화

 

안녕하세요!  대림시기도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무얼 준비했는지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없음에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함께하실 분들을 위하여 작은 글을 올려드립니다.

기쁘고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지금 하십시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런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말하십시오

내일ㄷ은 당신의 것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거든 지금 웃어 주십시오.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장미는 피고 가슴이 설레일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주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나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

 

 

 

    세검정 성당 3층 독방에서. 장요아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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