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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연 [ANISIA2] 쪽지 캡슐

1999-06-12 ㅣ No.527

모두들..안녕하세여..

전 요즘 황당무게한 생활에 열을 올리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치만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죠...

잘 되지는 않지만...

우선 신부님, 수녀님 항상 건강하시고..

장 신부님께선 아직도 그 감기가 잘 낫지 않는것 같던데..

얼른 나으시고 수녀님도 행복하세요...

저번에 남겨주신 음성메시지..매일 매일 새겨 듣고 있어요..

정말 감사해요...

언제나 열심인 은영언닌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아무도 공부 열심히 하라고 연락도 없고...

은혜는 연락안 온다고 난리인데.. 나한테 안부삐삐 한 번 안 오는군..

우형이는 아르바이트 구했다고... 열심히 해라...

그리고 넌 따가 절대 아니야...

그러니까 열심히 살어라..

알았지? 가끔 지연이나 나한테 연락하고..특히 월급날..

범준이도 새겨들어야 될껄? (지연이 왈...)

그리고 유미...이제 시험 얼마 안 남았다는데...잘 보구..

넌 잘 볼 꺼야! 항상 열심이니까..

그리고 효주..요즘 학교 잘 다닌다며...그래야지..

모두들 교사 생활 열심히 하구 있겠지...

지웅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많은 짐을 떠맡기고 온 건 아닌지 모르겠다.

열심히 하고 있겠지..

물론 나보다 더 잘 하겠지만 말이야..

여하튼..궁금하다..모두들 나한텐 아무 연락이 없어서...

그치만..열심히 하고 다시 돌아갈 그 날까지 기다려주세요..!!!

그동안의 저의 실수는 머릿속에서 다 삭제해 주시길... He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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