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영화 노랑머리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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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seouli] 쪽지 캡슐

1999-11-12 ㅣ No.672

안녕하세요. 임마세실입니다. 수업을 12시로 끝내고 모처럼 여유를 찾게 되어 도서관을 방황하다가 교내 영화소모임에서 상영하는 '노랑머리'를 보았습니다. 오늘도 역시 평소 세실의 영화보는 습관대로 도대체 어떤 영화이며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함인지를 파악하고자 내내 머리를 싸매고 보았는데 결론이 나질 않았습니다. 미쳐 세상에 대해 다알지 못하는 미숙함때문인지 영화를 보고 나오는 제 마음은 무언가에 눌린듯 마냥 무겁기만 했습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사회복지적 관점으로만 영화를 보려 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영화를 보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씁쓸한것은 영화의 한대목을 보는데 인천화재사건이 오버랩되어 보였다는 것이지요. 비록 영화의 일부분이었지만. 세실의 막힌 사고와 궁금증을 튀워주고 풀어줄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리니다. 그럼 이만.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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