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성당 게시판

그냥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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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호 [yyhbb] 쪽지 캡슐

1998-12-10 ㅣ No.77

 제목대로 그냥 한번 끄적 되어봅니다...

어느새 98년도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이맘때 군대에서 제대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참 꿈도 많고 커다란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저를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무것도 이룩한것도 없고 무엇을 할려고 노력을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다행인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느님 곁에 있다는 것이지요..

곁에 있어도 자주 하느님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완전히 잊어버리진 않는답니다..그것이 제가 이번해에 가장 크게 얻은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그럼 이만 쓸께요...

 

옆에서 영신이라는 사람이 방해를 하는군요....구럼...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윤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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