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0^*님! 저희 부탁을 들어주실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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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으로 저희들을 불러모아 주시는 주님!
이 풍성한 추석을 맞아 당신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저희 교우 한사람 한사람이 순교성인들이 지녔던 하늘나라를 위하여
자신을 봉헌한 성인들을 본받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굳건함과 용기를 지닐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는 오직 주님 안에서의 삶만이 참다운 삶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우리 교회가 점점 사랑이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두 손 벌려 누구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교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
이웃에게 봉사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또한 용산성당 소공동체인 14개 구역의 형제자매님들께서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사랑과 믿음을 나누는 공동체,
만나면 만날수록 성령으로 타오르는 숯불공동체가 되게 해주옵소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오직 주님 안에서의 삶만이 참다운 삶이라는 것을 저희는 잘압니다.
저희가 봉사한다는 것이 보잘 것 없고 얼마나 교만했었는가에 대하여
진정으로 통회하는 마음을 심어주시고
당신의 이름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