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사람받는다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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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꽃 하나만으로도 너희들을 모두 당하고도 남는다. 그건 내가 물을 준 꽃이니까. 내가 꼬깔을 쓰어주고 병풍으로 바람을 막아준 꽃이니까. 내가 벌레를 잡아 준게 그 장미꽃이니까. 원망이나 자랑도 들어주고 얌전빼는 것도 보아줬으니까. 그건 내 장미꽃이니까."
우리 누구나 자신히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읍니다.. 남자친구가 준 목도리, 그녀가 준 핸드폰 줄, 선생님에게 받은 책, 수녀님에게 받은 글귀... 생각만해도 행복하군요... 전 연희동 성당이라는 공간에서 그 어떤 곳에세 느끼지 못한 행복감을 느끼고 있읍니다. 그것은 그곳에 가면 무언가 즐거운(^^) 일이 있을 것 같나는 느낌.. 소중한 만남이 2000년 대희년에는 만드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