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사람받는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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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화 [youngkino] 쪽지 캡슐

2000-01-17 ㅣ No.1033

"그 꽃 하나만으로도 너희들을 모두 당하고도 남는다.

그건 내가 물을 준 꽃이니까.

내가 꼬깔을 쓰어주고 병풍으로 바람을 막아준 꽃이니까.

내가 벌레를 잡아 준게 그 장미꽃이니까.

원망이나 자랑도 들어주고 얌전빼는 것도 보아줬으니까.

그건 내 장미꽃이니까."

 

우리 누구나 자신히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읍니다..

남자친구가 준 목도리, 그녀가 준 핸드폰 줄, 선생님에게 받은 책, 수녀님에게 받은 글귀...

생각만해도 행복하군요...

전 연희동 성당이라는 공간에서 그 어떤 곳에세 느끼지 못한 행복감을 느끼고 있읍니다. 그것은 그곳에 가면 무언가 즐거운(^^) 일이 있을 것 같나는 느낌..

소중한 만남이 2000년 대희년에는 만드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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