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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말씀 외 - 히브리서 4,12-13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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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15.208.*]

2011-11-29 ㅣ No.1138


질문:

다음의 히브리서 4,12는 무엇에 대한 설명입니까? :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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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1. 우선

여기를 클릭하면,

NAB(New American Bible)에는 히브리서 4,12-13에 대한 주석이 주어져 있지 않음을 직접 확인할 수 았습니다. 다를 한 편으로, NAB 히브리서 4,12에 주어진, "쌍날칼"에 관련된 성경 구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혜서 18,15-16; 이사야서 49,2; 에페소서 6,17; 요한 묵시록 1,16; 2,12.

2. 히브리서 4,12는 나해 연중 제28주일 제2독서(히브리 4,12-13)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나-II"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에 주어진 나해 연중 제28주일 제2독서의 입문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발췌 시작)
오늘 우리의 제2독서는 이스라엘의 불신앙에 근거한 하느님의 경고들에 대한 것이며 그리고 우리에게, 하느님께서는 정당하게(rightly) 심판하시므로, 신앙적 혹은 영적 은총의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어라(persevere)고 말하고 있다. 어떠한 것도 당신께 알려지지 않는 것이 없기에, 지금 세대의 사람들은 하느님의 안식처(즉, 천국)에 들어갈만한지 혹은 부적당한지에 대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은 명백하다. 이것이 바로 개별 심판(즉, 사심판)이다.
(이상 발췌 끝).

참고 사항 한 개: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나-II"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를 소장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는 "update"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update/b_ot_28.htm

3.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 거룩한 계시(Revelation), 즉 성경 본문(Sacred Scripture) 전체에 대한 언급일 수도 있으나, 또한 성삼위의 제2위격이신 "로고스(Logos)" 혹은 "거룩한 말씀(Word)" "성자(the Son of God,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언급일 것이라는 해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나해 연중 제28주일 제2독서((히브리 4-12-13))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영문 및 우리말 번역문)에 주어져 있습니다. 또한 필독을 권고합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b_ot_28.htm <----- 필독 권유

4. 다른 한 편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Haydock's Catholic Bible Commentary, 1859 Edition에 주어진 히브리서 4,12에 대한 주석을 읽을 수 있습니다:

Ver. 12. For the word of God is living, &c. Some understand by the word of God, the eternal word, or Son of God: (to whom may apply all in the 12th and 13th verses) but others rather expound it of the words, promises, and menaces of God, either foretold by the prophets, or preached by the apostles. (Witham) --- All this language is metaphorical, but perfectly well understood by the Jews. In their sacrifices, the Levites made use of a two-edged knife to separate from the victim what was for God, what was for the priests, and what was for the people. Thus in sacrificing sinners to the justice of God, Jesus Christ, like a two-edged knife, will separate what is for God, and what is for man; i.e. whatever is good or evil in the whole of man's conduct.

(졸번역)
제12절.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 어떤 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그분께 제12절 및 제13절에 있는 모두를 적용할 수 있는) 영원한 말씀(the eternal word), 혹은 하느님의 아드님(the Son of Go, 성자)으로 이해하나 그러나 다른 이들은 대신에 이 말씀을, 예언자들에 의하여 예언되었던, 혹은 사도들에 의하여 가르쳐졌던, 하느님의 말씀(words)들, 약속들, 그리고 위협(menaces)들에 대한 것으로 주석합니다(Witham). --- 이러한 언어 모두는 비유적이나(metaphorical), 그러나 유다인들에 의하여 완벽하게 잘 이해되었습니다. 그들의 희생 제사들에 있어, 레위의 자손(the Levites)들은 제물로부터 하느님을 위한 것, 사제들을 위한 것, 그리고 백성을 위한 것을 분리하기 위하여 쌍날칼을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죄인들을 하느님의 의로우심에 제물로 바침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쌍날칼처럼, 하느님을 위한 것, 그리고 사람을 위한 것, 즉 사람의 처신 전체에 있어 선 혹은 악인 것 무엇이든지, 장차 분리하실 것입니다. 

5. 그리고 "혼(soul, 영혼)""영(spirit)" 이라는 표현에 대하여서는,

여기를 클릭하여,

"성경 중의 얼, 혼(soul, 영혼), 영(spirit) 의 구분에 대하여" 제목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게시자 주: 특히, 이들 두 용어들이 나타내는 동일하지 않은 두 개의 개념들이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는 분들께서는 필독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6.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위의 제3항에서 제공하고 있는 나바르 성경 주석서히브리서 4,12-13에 대한 해설 중에서 발췌 인용하고 있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의 히브리서에 대한 해설(영문본)을 읽을 수 있습니다.

대단히 좋은 내용을 자세하게 해설하고 있다는 생각이며, 영어에 어려움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위의 질문과 관련하여, 4-2 (히브리서 4,9-13에 대한 해설)을 필독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7. 또한 

여기를 클릭하면,

히브리서 4,1-13 중의 일부를 인용하고 있는 가톨릭 보편 교회의 핵심 문헌들, 중요 문헌들, 그리고 교부들의 저술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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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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