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김완석 시몬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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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화 [pxhan] 쪽지 캡슐

1999-11-03 ㅣ No.845

 

신부님...

 

지난주 저희 총회 오셔서...

 

제 관면 혼배 문제로... 저 더 혼나야 하는데... 그쯤 거두시고...

 

제가 문제의 심각성을 잘 파악하지 못한 탓이었어요...

 

신부님 말씀 듣고서야 비로소 제 무지와 의지박약을 깨달았답니다...

 

그간에도 걱정하며 조언하는 친구들 있었지만 시큰둥 넘겼는데 반성했습니다..

 

긴 말씀 없이도 절 깨닫게 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려요...

 

이 해가 가기전에... 함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직접 뵈면 어설피 인사만 하고마니...

 

그게 왠 쑥스러움인지... 그냥 여기다가라도 적어봅니다...

 

이곳에 들러 읽으시는진 모르겠지만...^^...

 

고맙습니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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