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오랫만에 굿뉴스에 글을.......

오늘 낙원상가에 다녀왔어요.

아나빔 소리모음에 반주해줘서 고맙다고 주신 돈을 들고 나홀로 낙원상가에 갔습니다.

가장 필요했던 물건을 사고 돌아오면서 너무나 감사한 생각뿐이었습니다.

그 돈 없었으면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그 고물덩어리 스탠드 가지고 미사 반주를 해야 했겠지요.

성가대 형님, 누님(이렇게 호칭을 써도 되는건가??)들덕에 좀 더 나은 미사 반주를 할 수 있게 됐네요.

사실 받지 않아도 되는 돈이 었는데......

너무 감사 드리구요.

중고등부 작은소리 예술제 할 때엔 잠깐 들러 주시기라도 하실거죠??

그날 너무나 멋졌구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사랑해요 아나빔~~

P.S 약 7시간 후면 수능시험이 시작되네요...... 이제 내가 고3.....

   원래가 이렇게 씁쓸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