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본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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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startyou] 쪽지 캡슐

2001-06-11 ㅣ No.989

놀랬습니다.

 

하는거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이렇게 힘들수가 있는 건가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얼굴도 많이 탔구.. 힘이 쭉 빠지는게... 쓰레기 치우고 마무리 할때는 정말 온 몸이 후들거리더라구여...

 

제가 성당다니면서 가장 큰 행사였던것 같아여.. 아닌까??

암튼..

 

할것도 없는데 괜히 그냥 앉아 있으면 안 좋게 보일까봐..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일쑤었어요..

 

 

 

그래두 참 좋았습니다. 특히나 릴레이나 줄다리기는 너무 긴박함 넘치고 재미있었어여..

 

물론 어른분들을 많이 도와드리지 않아서 죄송한 생각은 하고 있지만요.. 다 힘드실텐데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이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글구 혜진언니.. 한참 바쁠때.. 릴레이 뛴다고 저를 당황하게 만들더니.. 무릅, 팔꿈치 다 찢어져서 돌아오고는 인상짓는 언니의 모습.. 역쉬.......언니였어여...ㅋㅋㅋ

 

제가 언니 사진 찍을려다 차마 누르지 못했습니다. 재체기가 나와서리........^^

 

 

참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생각해 보면 꿈같이 느껴지네요.. 그냥.. 긴꿈을 꾼것 같아여..

 

피곤도 하고 그렇지만.. 은근히 신경써 주시는 분과장님들과 조총무님께 감사드린다 는 말씀을 드려도 될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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