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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7054]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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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danieljk] 쪽지 캡슐

2001-07-01 ㅣ No.7066

  4학년 1학기 동안 ’그리스도론’을 배우면서 참 답 없는공부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도들도 그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부니임.~~~

 

 어쩌면, ’당신은 그리스도 이십니다라’는 사도들의 말씀 안에서 주님은 만족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마 사도께서 뒤늦게야 깨달았던 것처럼, 그분이 삶의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이시라는 반전을 불러 일으키던 감동적인 고백이 나올 때까지의 삶을 기다리셨던 분이 그분이 아닐까라는 생각들을 떠올려 봅니다.

  

  복음서 안에서 유일하게 한번 나오는 이 말씀, 저의 한학기 신학원 생활에  가장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이 말이 우리 믿음의 삶에 대한 언제나 반전을 일으킬 수 고백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큰 형님’의 삶. 그분께 대한 충실한 답들을 찾아 나서는 감동적인 여정 되게 하소서 아멘.

  

 내일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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