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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절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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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0-12-23 ㅣ No.3088

 
 
자신을 변호하다
37 그렇게 진지 안으로 끌려 들어가던 순간에 바오로가 "당신에게 말을 좀 해도 되겠소?" 하고 천인대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천인대장이 되물었다. "당신은 그리스 말을 할 줄 아오?
38 그렇다면 당신을 얼마 전에 폭동을 일으켰다가 자객 사천 명을 이끌고 광야로 나간 그 이집트 사람이 아니오?"

39 바오로가 대답하였다. 나는 유다 사람으로, 킬리키아의 저 유명한 도시 타르수스의 시민이오. 청컨대 내가 저 백성에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오."
 
40 천인대장이 허락하니, 바오로는 그 층계에 서서 백성에게 조용히 하라고 손짓을 하였다. 그리하여 아주 잠잠해지자 바오로가 히브리 말로 연설하였다.
 
22
1 "부형 여러분,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하는 해명을 들어 보십시오."
 
2 그들은 바오로가 히브리 말로 자기들에게 연설하는 것을 듣고 더욱 조용해졌다. 바오로가 계속 말하였다.
 
3 "나는 유다 사람입니다. 킬리키아의 타르수스에서 태어났지만 이 도성 예루살렘에서 자랐고 , 가말리엘 문하에서 조상 전래의 엄격한 율법에 따라 교육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모두 그렇듯이 나도 하느님을 열성으로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4 또 신자들을 죽일 작정으로 이 새로운 길을 박해하여,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포박하고 감옥에 넣었습니다.
 
5 대사제와 온 원로단도 나에 관하여 증언해 줄 수 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동포들에게 가는 서한까지 받아 다마스쿠스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고 와 처벌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 그런데 내가 길을 떠나 정오쯤 다마스쿠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큰 빛이 번쩍이며 내 둘레를 비추었습니다.
 
7 나는 바닥에 엎어졌습니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고 나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8 내가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 하고 여쭙자, 그분께서 나에게 이르셨습니다.'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자렛 사람 예수다.'
 
9 나와 함께 있던 이들은 빛은 보았지만, 나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소리는 듣지 못하였습니다.
 
10'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내가 여쭈었더니, 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일어나 다마스쿠스로 들어가거라. 장차 네가 하도록 결정되어 있는 모든 일에 관하여 거기에서 누가 너에게 일러 줄 것이다. '
 
11 나는 그 눈부신 빛 때문에 앞을 볼 수가 없어, 나와 함께 가던 이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쿠스로 들어갔습니다.
 
12 거기에는 하나니아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그는 율법에 따라 사는 독실한 사람으로, 그곳에 사는 모든 유다인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13 그가 나를 찾아와 앞에 서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십시오. ' 하고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그순간 나는 눈을 뜨고 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14 그때에 하나니아스가 말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선택하시어 , 그분의 뜻을 깨닫고 의로우신 분을 뵙고 또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15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그분의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16 그러니 이제 무엇을 망설입니까? 일어나 그분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며 세례를 받고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17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에서 기도할 때 무아경에 빠져,
 
18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그분을 보았습니다. '어서 빨리 예루살렘을 떠나라. 사람들이 나에 관한 너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19그래서 내가 아뢰었습니다. '주님, 제가 회당마다 다니며 주님을 믿는 이들을 감옥에 가두고 매질한 사실을 저들이 알고 있습니다.
 
20 그리고 주님의 증인인 스테파노가 피를 흘리며 죽어갈 때, 저도 곁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일에 찬동하면서, 그를 죽이는 자들의 옷을 지켜 주기까지 하였습니다.'
 
21 그러나 주님께서는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가거라. 나는 너를 멀리 다른 민족들에게 보내려고 한다.' "
 
로마 시민권을 행사하다
22 유다인들은 바오로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는 소리를 높여, "저런 자는 이 세상에서 없애 버려야 한다.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들이 이렇게 고함을 지르고 겉옷을 벗어 내던지며 공중에 먼지를 날려 대자,
 
24 천인대장이 바오로를 진지 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채찍질로 바오로를 신문하라고 지시하였다. 유다인들이 바오로에게 소리를 질러 대는 까닭을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25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죽 끈으로 바오로를 단단히 묶자, 바오로가 곁에 선 백인대장에게 말하였다. "로마 시민을 재판도 하지 않은 채 채찍질해도 되는 것이오?"
 
26 이 말을 들은 백인대장이 천인대장에게 가서 , "어떻게 하시렵니까? 저 사람을 로마 시민입니다. " 하고 보고하였다.
 
27 천인대장이 바오로에게 가서 "나에게 말해 보시오. 당신은 로마 시민이오?" 하고 물으니, 바오로가 "그렇소" 하고 대답하였다.
 
28 천인대장이 "나는 그 시민권을 많은 돈을 들여 얻었소." 하자, 바오로가 "나는 로마 시민으로 태어났소. " 하였다.
 
29그러자 바오로를 신문하려던 자들이 곧 물러났다 , 천인대장도 바오로가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결박해 놓은 일로 두려워하였다.
 
최고 의회에 출두하다
30 이튿날 천인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오로를 고발하는지 확실히 알아보려고, 바오로를 풀어 주고 나서 명령을 내려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리고 바오로를 데리고 내려가 그들 앞에 세웠다.
 
23
1 바오로가 최고 의회 의원들을 유심히 바라보고 나서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이날까지 하느님 앞에서 온전히 바른 양심으로 살아왔습니다."
 
2 그러자 하나니아스 대사제가 그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바오로의 입을 치라고 명령하였다.
 
3 그때에 바오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회칠한 벽 같은 자, 하느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려고 앉아 있으면서, 도리어 율법을 거슬러 나를 치라고 명령한단 말이오?"
 
4 그 곁에 서 있던 자들이 " 하느님의 대사제를 욕하는 것이오?' 하자,
 
5 바오로가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저분이 대사제인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성경에도 '네 백성의 수장을 저주해서는 안 된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6 그리고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사두가이들이고 일부는 바리사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 바오로는 최고 의회에서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사이이며 바리사이의 아들입니다. 나는 죽은 이들이 부활하리라는 희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7 바오로가 이런 말을 하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면서 회중이 둘로 갈라졌다.
 
8 사실 사두가이들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주장하고, 바리사이들은 그것을 다 인정하였다.
 
9 그래서 큰 소란이 벌어졌는데, 바리사이파에서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강력히 항의 하였다."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면 어떻게 할 셈입니까?"
 
10 논쟁이 격렬해지자 천인대장은 바오로가 그들에게 찢겨 죽지 않을까 염려하여, 내려가 그들 가운데에서 바오로를 빼내어 진지 안으로 데려가라고 부대에 명령하였다.
 
11 그날 밤에 주님께서 바오로 앞에 서시어 그에게 이르셨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유다인들이 바오로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다
12 날이 밝자 유다인들은 모의를 하고 , 바오로를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였다.
 
13 그 음모에 가담한 자는 마흔 명이 넘었다.
 
14 그들이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바오로를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기로 하느님을 두고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15그러니 이제 여러분은 바오로에 관한 일을 좀 더 자세히 조사하려는 것처럼 꾸며, 다른 최고 의회 의원들과 함께 천인대장에게 가서 바오로를 여러분에게 데리고 내려오도록 요청하십시오.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그를 없애 버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6 그런데 바오로의 생질이 그 매복 계획을 듣고 진지 안으로 들어가 바오로에게 알려 주었다.
 
17 바오로는 천인대장 한 사람을 불러, "이 젊은이를 천인대장에게 데려다 주시오. 그에게 알려 줄 것이 있다오." 하고 말하였다.
 
18 그래서 백인대장이 그를 천인대장에게 데리고 가서 보고하였다. "수인 바오로가 저를 불러 이 젊은이를 천인대장님께 데려다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천인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답니다."
 
19 천인대장이 그 젊은이의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데로 가서 , "나에게 알려 줄 것이 무엇이오?" 하고 물었다.
 
20 그가 대답하였다. "유다인들이 바오로에 관하여 좀 더 자세히 신문하려는 것처럼 꾸며, 내일 그를 최고 의회로 데리고 내려오도록 천인대장님께 청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21 그러나 그들을 믿지 마십시오. 그들 가운데에서 마흔 명이 넘는 사람이 바오로를 치려고 매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오로를 없애 버리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준비를 갖추고 천인대장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22 천인대장은 "이 사실을 나에게 알렸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시오. " 하고 지시한 뒤에 그를 돌려보냈다.
 
바오로가 카이사리아로 총독에게 호송되다
23 천인대장은 백인대장 두 사람을 불러 말하였다."오늘 밤 아홉시에 카이사리아로 출전할 수 있도록 군사 이백 명에다 기병 칠십 명과 경무장병 이백 명을 준비시켜라.
 
24 또 바오로를 펠릭스 총독께 무사히 호송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울 짐승들도 준비하여라."
 
25 그리고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써 주었다.
 
26 " 클라우디우스 리시아스가 존귀하신 펠릭스 총독님께 인사드립니다.
 
27 이 사람은 유다인들에게 붙들려 그들에게 살해당할 뻔하였습니다.그런데 그가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듣고, 제가 부대를 거느리고 개입하여 그를 구출해 냈습니다.
 
28 그리고 유다인들이 무슨 까닭으로 그를 단죄하는지 알아보려고 , 그들의 최고 의회로 그를 데리고 내려갔습니다.
 
29 거기에서 저는 그가 그들의 율법과 관련된 시비로 단죄를 받을 뿐 사형을 받거나 투옥될 만한 죄는 없음을 알았습니다.
 
30 그런데 이 사람을 해치려는 음모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바로 총독님께 보냅니다.그를 고발한 자들에게도 총독님 앞에서 그에 관하여 진술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
 
31 그리하여 군사들은 자기들에게 내린 명령대로 바오로를 넘겨 받아 밤에 안티파트리스로 데려갔다.
 
32 그리고 이튿날 기병들에게 바오로를 데리고 계속 행군하게 한 다음, 자기들은 진지로 돌아갔다.
 
33 기병들은 카이사리아로 들어가 총독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바오로를 그 앞으로 인도하였다.
 
34 총독은 편지를 읽고 나서 바오로에게 어느 지방 출신이냐고 물어, 그가 킬리키아 출신이라는 말을 듣고는,
 
35 "당신을 고발한 자들까지 도착하면 당신을 신문하겠소." 하였다. 그리고 그를 헤로데 궁전에 데리고 가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유다인들이 바오로를 총독에게 고발하다
24
1 닷새 뒤에 하나니아스 대사제가 원로 몇 사람과 테르틸로스라는 법률가와 함께 내려가, 총독에게 바오로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였다.
 
2 바오로가 불려 나오자 테르틸로스가 고발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각하 덕분에 큰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하의 선견지명으로 이 민족을 위한 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3 존귀하신 펠릭스 님,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언제 어디에서나 인정하며 매우 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4 각하를 길게 붙잡아 두지 않으려 하니,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잠시 우리의 말을 들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5 우리는 이 사람이 흑사병 같은 자로서, 온 세상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 사이에 소요를 부추기는 자며 나자렛 분파의 괴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6 이자가 성전까지 더럽히려고 시도하여 우리가 붙잡았습니다.
 
7 각하께서 친히 이자를 신문해 보시면 , 우리가 이자를 고발하는 내용을 모두 아시게 될 것입니다."
 
8 그러자 다른 유다인들도 합세하여 사실이 그러하다고 주장하였다.
 
바오로가 변론하다
10 그때에 총독이 고개를 끄덕이자 바오로가 답변하였다. "나는 각하께서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관으로 계신 것을 알기에, 이제 안심하고 나 자신에 관하여 변론하겠습니다.
 
11 각하께서도 확인해 보실 수 있겠지만, 내가 예루살렘에 경배하러 올라간 지가 열이틀도 되지 않았습니다.
 
12 그동안 내가 성전에서든 회당에서든 성안에서든 누구와 논쟁하거나 군중의 소요를 일으키는 것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13 저들은 지금 나를 고발하는 그 내용을 각하께 증명하지도 못합니다.
 
14 그러나 각하 앞에서 이것만은 시인합니다. 저들이 분파라고 일컫는 새로운 길에 따라 내가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을 섬기고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는다는 사실입니다.
 
15 그리고 나도 바로 저들이 품고 있는 것과 똑같은 희망을 하느님께 두고 있습니다. 의로운 이들이나 불의한 자들이나 모두 부활하리라는 것입니다.
 
16 그래서 나 또한 하느님과 사람들 앞에서 언제나 거리낌 없는 양심을 간직하려고 애를 씁니다.
 
17 나는 내 동족에게  자선 기금을 전달하고 하느님께 제물을 바치려고 여러 해 만에 돌아왔습니다.
 
18 그래서 내가 정결  예식을 마치고 제물을 바칠 때에 그들이  성전 안에서 나를 본 것입니다. 그러나 내 곁에는 군중도 없었고 소동도 없었습니다.
 
19아시아에서 온 유다인 몇 사람이 있었을 뿐인데, 나에게 시비를 걸 일이 있으면 그들이 각하께 와서 고발했어야 마땅합니다.
 
20 아니면, 내가 최고 의회에 출두하였을 때 여기에 있는 저들이 무슨 범죄 사실을 찾아냈는지 직접 말해 보라고 하십시오.
 
21 나는 다만 저들 가운데에 서서, '죽은 이들의 부활 때문에 나는 오늘 여러분 앞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고 한마디 외쳤을 뿐입니다."
 
22 펠릭스는 새로운 길에 대하여 매우 자세히 알고 있었지만, '천인대장 리시아스가 내려오면 여러분의 사건을 판결하겠소." 하면서 공판을 연기하였다.
 
23 그리고 백인대장에게 바오로를 지키되 편하게 해 주고 친지들이 그를 돌보는 것을 막지 말라고 지시하였다.
 
바오로가 감옥에 갇혀 지내다
24 며칠 뒤에 펠릭스는 유다 여자인 자기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오로를 불러 내어 ,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신앙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었다.
 
25  바오로가 의로움과 절제와 다가오는 심판에 관하여 설명하지 펠릭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이제 그만 가 보시오. 기회가 되면 다시 부르겠소. " 하고 말하였다.
 
26 그러면서도 바오로가 자기에게 돈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어서, 바오로를 자주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27 두 해가 지난 뒤에 포르키우스  페스투스가 펠릭스의 후임으로 부임하였다. 그때까지 펠릭스는 유다인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바오로를 가둔 채 내버려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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