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6장 -11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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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01-03 ㅣ No.3095

 
 
교우끼리의 송사
6
1 여러분 가운데 누가 다른 사람과 문제가 있을 때, 어찌 성도들에게 가지 않고 이교도들에게 가서 심판을 받으려고 한다는 말입니까?
2여러분은 성도들이 이 세상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세상이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아야 할 터인데, 여러분은 아주 사소한 송사도 처리할 능력이 없다는 말입니까?
3 우리가 천사들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하물며 일상의 일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지 않습니까?
 
4그런데 이런 일상의 송사가 일어날 경우에도, 여러분은 교회에서 업신여기는 자들을 재판관으로 앉힌다는 말입니까?
 
5 나는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에는 형제들 사이에서 시비를 가려 줄 만큼 지혜로운 이가 하나도 없습니까?
 
6 그래서 형제가 형제에게 , 그것도 불신자들 앞에서 재판을 겁니까?
7 그러므로 여러분이 서로 고소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그릇된 일입니다. 왜 차라리 불의를 그냥 받아들이지 않습니까?왜 차라리 그냥 속아 주지 않습니까?
8 여러분은 도리어 스스로 불의를 저지르고 또 속입니다. 그것도 형제들을 말입니다.
 
9 불의한 자들을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불륜을 저지르는 자도 우상 숭배자도 간음하는 자도 남창도 비역하는 자도,
 
10 도둑도 탐욕을 부리는 자도 주정꾼도 중상꾼도 강도도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11 여러분 가운데에도 이런 자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느님의 영으로 깨끗이 씻겨졌습니다. 그리고 거룩하게 되었고 또 의롭게 되었습니다.
 
불륜과 그리스도인의 자유
12 "나에게는 모든 것이 허용된다. " 하지만, 모든 것이 유익하지는 않습니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나를 좌우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몸은 불륜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몸을 위해 주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14 하느님께서 주님을 다시 일으키셨으니, 우리도 당신의 힘으로 다시 일으키실 것입니다.
 
15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모릅니까? 그런데 그리스도의 지체를 떼어다가 창녀의 지체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16 아니면, 탕녀와 결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둘이 한 몸이 된다. "는 말씀이 있습니다.
 
17 그러나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18 불륜을 멀리 하십시오. 사람이 짓는 다른 모든 죄는 몸 밖에서 이루어지지만, 불륜을 저지르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19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궁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
 
20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혼인 문제
7
1 이제 여러분이 써 보낸 것들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남자는 여자와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2 불륜의 위험이 있으니 모든 남자는 아내를 두고 모든 여자는 남편을 두십시오.
 
3 남편은 아내에게 의무를 이행하고, 마찬가지로 아내는 남편에게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4 아내의 몸은 아내의 것이 아니라 남편의 것이고, 마찬가지로 남편의 몸은 남편이 아니라 아내의 것입니다.
 
5 서로 상대방의 요구를 물리치지 마십시오. 다만 기도에 전념하려고 얼마 동안 합의한 경우는 예외입니다.그 뒤에 다시 합치십시오.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그러나 그렇게 합의를 하여도 괜찮다는 뜻이지 명령하는 것은 아닙니다.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이런 은사, 저 사람은 저런 은사 저마다 하느님에게서 고유한 은사를 받습니다.
 
8 혼자 사는 이들과 과부들에게 말합니다. 그들은 나처럼 그냥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9 그러나 자제할 수 없으면 혼인하십시오.욕정에 불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10 혼인한 이들에게 분부합니다. 내가 아니라 주님께서 분부하시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11 -만일 헤어졌으면 혼자 지내든가 남편과 화해해야 합니다. -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12 그 밖의 사람들에게는 주님이 아니라 내가 말합니다. 어떤 형제에게 신자 아닌 아내가 있는데 그 아내가 계속 남편과 함께 살기를 원하면, 그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13 또 어떤 부인에게 신가 아닌 남편이 있는데 그가 계속 아내와 함께 살기를 원하면, 그 남편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14 신자 아닌 남편은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해졌고, 신자 아닌 아내는 그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자녀도 더러울 터이지만 , 사실을 그들도 거룩합니다.
 
15 그러나 신자 아닌 쪽에서 헤어지겠다면 헤어지십시오. 그러한 경우에는 형제나 자매가 속박을 받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평화롭게 살라고 부르셨습니다.
 
16 아내 된 이여, 그대가 남편을 구원할 수 있을지 혹시 압니까? 그리고 남편 된 이여, 그대가 아내를 구원할 수 있을지 혹시 압니까?
 
주님께서 정해 주신 삶
17 아무튼 주님께서 각자에게 정해 주신 대로, 하느님께서 각자를 부르셨을 때의 상태대로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내가 모든 교회에 내리는 지시입니다.
 
18 누가 할례 받은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할례 받은 흔적을 없애려고 하지 마십시오. 누가 할례 받지 않은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할례를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19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대수롭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만이 중요합니다.
 
20 저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대로 지내십시오.
 
21 그대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종이었습니다. 그것에 마음을 쓰지 마십시오 자유인이 될 수 있다 하여도 오히려 지금의 상태를 잘 이용하십시오.
 
22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종은 이미 주님 안에서 해방된 자유인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유인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23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주셨습니다.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24 형제 여러분 , 저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대로 하느님과 함께 지내십시오.
 
혼인과 미혼
25 미혼자들에 관해서는 내가 주님의 명령을 받은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비를 입어 믿을 만한 사람이 된 자로서 의견을 내놓습니다.
 
26 현재의 재난 때문에 지금 그대로 있는 것이 사람에게 좋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27 그대는 아내에게 매여 있습니까? 갈라서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대는 아내와 갈라졌습니까? 아내를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28 그러나 그대가 혼인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또 처녀가 혼인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혼인하는 이들은 현세의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것을 면하게 하고 싶습니다.
 
29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
 
30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물건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31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사십시오.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2 나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혼인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33 그러나 혼인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34 그래서 그는 마음이 갈라집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나 처녀는 몸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려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35 나는 여러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굴레를 씌우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서 품위 있고 충실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
 
36 어떤 사람이 자기 약혼녀에게 잘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열정까지 넘쳐 혼인해야 한다면,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그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니, 그 두 사람은 혼인하십시오.
 
37 그러나 마음속으로 뜻을 단단히 굳히고 어떠한 강요도 없이 자기의 의지를 제어할 힘이 있어서 약혼녀를 그대로 두겠다고 마음속으로 작정하였다면,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38 이와 같이 자기 약혼녀와 혼인하는 사람도 잘하는 것이지만, 혼인하지 않는 사람은 더 잘하는 것입니다.
 
과부의 재혼
39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 남편에게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자기가 원하는 남자와 혼인할 자유가 있습니다.
다만 그일은 주님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40 그러나 내 의견으로는 과부도 그대로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나 역시 하느님의 영을 모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
8
1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지식이 있다."는 것을 우리도 압니다.그러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성장하게 합니다.
 
2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3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주십니다.
 
4 그런데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관련하여, 우리는 " 세상에 우상이란 없다. " 는 것과 " 하느님은 한 분밖에 계시지 않는다. "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5 하늘에도 땅에도 이른바 신들이 있다 하지만 -과연 신도 많고 주님도 많습니다만- 
 
6 우리에게는 하느님 아버지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왔고 우리는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또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합니다.
 
7 그렇지만 누구나 다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아직까지도 우상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정말로 그렇게 알고 먹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약한 양심이 더럽혀집니다.
 
8 음식이 우리를 하느님께 가까이 데려다 주지 않습니다. 그것을 먹지 않는다고  우리의 형편이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 그것을 먹는다고 우리의 형편이 나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9 다만 여러분의 이 자유가 믿음이 약한 이들에게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0 지식이 있다는 그대가 우상의 신전에 앉아 먹는 것을 누가 본다면, 그의 약한 양심도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을 수 있게끔 용기를 얻지 않겠습니까?
 
11그래서 약한 그 사람은 그대의 지식 때문에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돌아가셨습니다. 
 
12 여러분이 이렇게 형제들에게 죄를 짓고 약한 그들의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짓짓게 한다면, 나는 내 형제를 죄짓게 하지 않도록 차라리 고기를 영영 먹지 않겠습니다.
 
사도의 본보기
9
1 내가 자유인이 아닙니까? 내가 사도가 아닙니까? 내가 우리 주 예수님을 뵙지 못하였다는 말입니까? 여러분이 바로 주님 안에서 이루어진 나의 업적이 아닙니까?
 
2 내가 다른 이들에게는 사도가 아니라 할지라도 여러분에게는 분명히 사도입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내 사도직의 증표입니다.
 
3 나를 심판하는 자들에게 나는 이렇게 변론합니다.
 
4 우리는 먹고 마실 권리가 없다는 말입니까?
 
5 우리는 다른 사도들이나 주님의 형제들이나 케파처럼 신자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다는 말입니까?
 
6 또 나와 바르나바만 따로 벌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권리가 없습니까?
7 자기가 비용을 대면서 군대에 복무하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포도밭을 만들고서 그 열매를 먹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양 떼를 치면서 그 젖을 짜 먹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8 내가 인간의 관례에 따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까? 율법도 같은 말을 하지 않습니까?
 
9 사실 모세의 율법에 , "타작 일을 하는 소에게 부리망을 씌워서는 안 된다. "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소에게 마음을 쓰시는 것입니까?
 
10 어쨋든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까?물론 우리를 위하여 그렇게 기록된 것입니다. 밭을 가는 이는 마땅히 희망을 가지고 밭을 갈고, 타작하는 이는 제 몫을 받으리라는 희망으로 그 일을 합니다.
 
11 우리가 여러분에게 영적인 씨를 뿌렸다면, 여러분에게서 물질적인 것을 거둔다고 해서 그것이 지나친 일이겠습니까?
 
12 다른 이들이 여러분에게 그러한 권리를 갖는 다면 우리야 더욱 그러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에 어떠한 지장도 주지 않으려고  모든 것을 견디어 내고 있습니다.
 
13 성전에 봉직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양식을 얻고 제단 일을 맡은 이들은 제단 제물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14 마찬가지로 ,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복음으로 생활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15 그러나 나는 그러한 권리를 하나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또 나에게 그렇게 해 달라고 이런 말을 쓴 것도 아닙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죽는 편이 낫습니다. 아무도 나의 자랑거리를 헛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16사실은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17 내가 내 자유 의사로 이 일을 한다면 나는 삯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는 수 없이 한다면  나에게 직무가 맡겨진 것입니다.
 
18 그렇다면 내가 받는 삯은 무엇입니까? 내가 복음을 선포하면서  그것에 따른 나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복음을 거저 전하는 것입니다.
 
19 나는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은 자유인이지만 ,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20 유다인들을 얻으려고 유다인들에게는 유다인처럼 되었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얻으려고, 율법 아래 있는 이들에게는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면서도 율법 아래 있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21 나는 하느님의 율법 밖에 있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율법 안에 있으면서도 , 율법 밖에 있는 이들을 얻으려고 율법 밖에 있는 이들에게는 율법 밖에 있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22 약한 이들을 얻으려고 약한 이들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23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24 경기장에서 달리기하는 이들이 모두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십시오.
 
25 모든 경기자는 모든 일에 절제를 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화관을 얻으려고 그렇게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는 화관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목표가 없는 것처럼 달리지 않습니다. 허공을 치는 것처럼 권투를 하지 않습니다.
 
27 나는 내 몸을 단련하여 복종시킵니다.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나서, 나 자신이 실격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주는 교훈
10
1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구름 아래 있었으며 모두 바다를 건넜습니다.
 
2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3 모두 똑같은 영적 양식을 먹고,
 
4 모두 똑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따라오는 영적 바위에서 솟는 물을 마셨는데, 그 바위가 곧 그리스도이셨습니다.
 
5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들 대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그들은 광야에서 죽어 널부러졌습니다.
 
6 이 일들은 우리를 위한 본보기로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악을 탐냈던 것처럼 우리는 악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7 성경에 "백성은 앉아서 먹고 마시고 일어나 흥청거리며 놀았다." 고 기록되어 있듯이 , 여러분은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처럼 우상 숭배자가 되지 마십시오.
 
8 또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불륜을 저지른것처럼 우리는 불륜을 저지르지 맙시다.그들은 하루에 이만삼천 명이 죽어 넘어졌습니다.
 
9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주님을 시험한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를 시험하지 맙시다. 그들은 뱀에 물려 죽었습니다
 
10 그리고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투덜거린 것처럼 여러분은 투덜거리지 마십시오. 그들은 파괴자의 손에 죽었습니다.
 
11 이 일들은 본보기로 그들에게 일어난 것인데, 세상 종말에 다다른 우리에게 경고가 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2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3 여러분에게 닥친 시련은 인간으로서 이겨 내지 못할 시련이 아닙니다.하느님은 성실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십니다.
 
성찬례와 이교 제사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 하십시오.
 
15 나는 여러분을 슬기로운 사람으로 여겨 말합니다. 내가 하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16우리가 축복하는 그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동참하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동참하는 것이 아닙니까?
 
17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18 저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희생 제물을 먹는 이들은 모두 제단에 동참하는 이들이 아닙니까?
 
19 그러니 내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이 무엇이라고 된다는 말입니까? 우상이 무엇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20 아닙니다. 사람들이 바치는 제물은 하느님이 아니라 마귀들에게 바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마귀들과 상종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1 여러분이 주님의 잔도 마시고 마귀들의 잔도 마실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식탁에도 참여하고 마귀들의 식탁에도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22 우리가 주님을 질투하시게 하려는 것입니까? 우리가 주님보다 강하다는 말입니까?
 
무슨 일이나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23 "모든 일이 허용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유익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이 허용됩니다. " 그러나 모든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24 누구나 자기 좋은 것을 찾지 말고 남에게 좋은 것을 찾으십시오.
 
25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따져 보지 말고 무엇이든지 먹으십시오.
 
26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이 주님의 것" 이기 때문입니다.
 
27 불신자 가운데 누가 여러분을 초대하여 여러분이 가고자 한다면 , 양심을 따져 보지 말고 여러분 앞에 차려 놓는 것은 무엇이든지 먹으십시오.
 
28 그러나 누가 여러분에게 " 이것은 제물로 바쳤던 것입니다. " 하고 말하거든, 그것을 알린 사람과 그 양심을 생각하여 먹지 마십시오/
 
29 내가 말하는 양심은 여러분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양심입니다. 사실 무엇 때문에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판단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30 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함께 하면, 내가 감사하는 그 음식 때문에 비난받을 까닭이 어디 있겠습니까?
 
31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32 유다인에게도 그리스인에게도 하느님의 교회에도 방해를 놓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33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나는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것을 찾습니다.
 
11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전례 때에 여자들이 가져야 하는 자세
2 나는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여러분이 모든 일에서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전한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그런데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고 아내의 머리는 남편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님이시라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기를 바랍니다.
 
4 어떠한 남자든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면 자기의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5 그러나 어떠한 여자든지 머리를 가리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면 자기의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여자는 머리가 깎인 여자와 똑같습니다.
 
6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으려면 아예 머리를 밀어 버리십시오. 머리를 밀거나 깎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운 일이라면 머리를 가리십시오.
 
7 남자는 하느님의 모상이며 영광이기 때문에 머리를 가려서는 안 됩니다. 여자는 남자의 영광입니다.
 
8 사실 남자가 여자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나왔습니다.
 
9 또한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을 생각하여, 그 머리에 권한의 표지를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11 그러나 주님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12 여자가 남자에게서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남자도 여자를 통하여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느님에게서 나옵니다.
 
13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 보십시오.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 어울리는 일입니까?
15 이미 자연이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지 않습니까? 남자가 긴 머리를 하고 다니면 자기에게 수치가 되지만,
 
15 여자가 긴 머리를 하고 다니면 자기에게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너울 대신에 긴 머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16 누가 논쟁을 벌이고 싶어 할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그러한 관습이 없고 하느님의 교회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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