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22/09/2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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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2-09-12 ㅣ No.5158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22/09/29 목요일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수호천사라는 드라마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여행이나 피정을 하면서 일정 기간 동안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고엘이라는 일종의 제도가 있어서, 어려움에 처한 일가친척을 도와주는 관습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에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1,51) 라고 말씀하십니다.

 

주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수호천사를 붙여 주셨다는 교리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되새기는 날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에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지지하고, 도와주면서 살고 계십니까? 누군가 내 주위에서 내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이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나를 나누며 삽시다. 아울러 우리의 간절한 염원이 현세와 물질의 성취를 넘어 영원과 마음과 정신과 영의 깊이와 질을 추구하는 것인지도 되새겨, 시들지 않고 꺼지지 않으며 변치 않는 희망을 살아나갑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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