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아띵]교사 워크샵을 무사히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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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성 [cattus] 쪽지 캡슐

2003-01-04 ㅣ No.2721

+. 찬미 예수님

2003년도 교사 워크샵을 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포천에 있는 우주 농장이었습니다.

여름에도 그곳으로 교사들이 엠티를 갔었지요!

이번에 가서 온천에도 가고, 눈썰매장에도 가서 눈썰매도 타고 하려고 했지만 눈이 좀 많이 온 관계로...

그래서 첫날에 온천에만 겨우 다녀왔습니다.

온천에도 겨우 겨우 갔다왔습니다.

세상에...

운전석쪽 타이어가 완전히 마모가 다 되어버렸지 뭡니까?

그덕에 자동차 서비스까지 불렀습니다.

그리고 온천에 갔다 왔습니다.

온천에 가서 몸 무게를 재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헉!!! 어느새 60대이던 몸무게가 70kg 대로 ...

이제 비만 정도가 넘어선 것입니다.

저녁 7시 넘어서 온천에서 우주 농장으로 돌아와서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무 심는 사람이라는 에니메이션을 본 후 교사 포럼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좀 더 늦게까지 이야기 할 사람은 이야기 하고 잘 사람은 자고...

전 후자입니다.

둘째날 모두 늦게까지 잠을 잔 덕분에 눈썰매장은 못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먹고 눈썰매장은 못 간 대신에 우주 농장에서 눈싸움과 눈 썰매를 탔습니다.

눈이 뭉쳐지는 눈이 아니어서 눈 썰매 타기에도, 눈싸움 하기에도, 눈사람 만들기에도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2시 30분부터 장장 8시간에 걸쳐 교사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올 2003년도 행사 계획과 2002년도 행사 평가 등을 가졌습니다.

헉! 작년에도 8시간이나 하지는 않았는데...

워크샵이 10시 넘어서 끝난 관계로 사실 저녁에 미사를 드릴 생각이었지만 미사도 못드렸습니다.

눈이 많이 온 관계로 오늘 성당으로 올 수 있느냐 없느냐도 불투명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래도 블루마블을 했습니다.

2번이나!!!

아! 8시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2시 30분에 바로 워크샵을 한 것이 아니라 성지마블을 한 번 했으니까...

그래도 5~6시간 워크샵을 했나 봅니다.

작년에는 오전에 한 4시간 정도 워크샵 한 것 같은데...

아무튼 무사히 워크샵을 마치고 또 성지마블을 한 게임 했습니다.

두 번 모두 신부님 팀이 꼴등, 저희팀이 2등, 욱현이네가 1등을 했습니다.

신부님팀 - 신부님, 루치아, 요한

우리팀 - 아오스딩, 루스, 아녜스

욱현이팀 - 요셉, 베드로, 우주(우주 농장 주인? 우주 세례명을 모르겠네요!  ^^;;;)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빨리 씻고 밥먹고 성당에 왔습니다.

성당에 도착한 시간 1시 35분이 약간 못된 시간!

저희 모두 과연 성당에 도착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아무튼 워크샵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도 미사 마치고, 회합 잘 끝내고, 신부님 방에서 또 성지마블을 한 게임 하고 집에 왔습니다.

이번에는 저희가 꼴등을 했습니다.

우리팀(4등) - 아오스딩, 루스, 아녜스

신부님팀(3등) - 신부님, 루치아

아줌마팀(?)<2등> - 로사, 세실리아, 연희 마리아

욱현이팀(1등) - 요셉, 베드로...

욱현이팀 3연승!!!

후후...

아무튼 내일은 성가대 연습하는거 간단하게 구경하고, 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갔다와야 겠네요!

주님의 자비가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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