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슬픔/분노/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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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연 [honeyna] 쪽지 캡슐

2000-12-14 ㅣ No.1878

슬픔 - 100원남은 동전을 오락기가 삼킬 때

분노 - 아줌마한테 얘기하니 구라치지 말라고 하며 않줄 때

쑈킹 - 옆에 있는 애덜이 자꾸 그지라구 놀릴 때

 

 

 

슬픔 - 미팅 나갔는데 방구 나오려 할때

분노 - 10분간을 간신히 참았는데 웃다가 방구가 나와버렸을 때

쑈킹 - 응아가 함께 나온것을 알았을 때

 

 

 

슬픔 - 술먹고 핸드폰 잃어 버렸을 때

분노 - 내 전화에 전화하니 통화중일 때

쑈킹 - 10분후 다시 전화해서 핸드폰 주인 나라고 하는데 "근데?"라고 할 때

 

 

 

슬픔 - 빵을 먹는데 빵속에서 개미가 나를 쳐다보고 있을 때

분노 - 더러워서 양치질 하는데 칫솔 속에서 개미가 꿈틀거릴 때

쑈킹 - 방에 앉아서 내가 버린 빵을 맛있게 먹고 있는 동생을 볼 때

 

 

 

슬픔 - 배가고파 1000원들고 오뎅 먹을 때

분노 - 다섯개 먹고나니 4개에 천원이라고 할 때

쑈킹 - 사정사정해서 깎았는데 어떤넘이 먹고 버리고간 오뎅꼬치 내꺼라고 오

해받을 때

 

 

 

슬픔 - 고등학생이 시비걸며 삿대질 할 때

분노 - 삿대질하다가 돈 있냐고 물어 볼 때

쑈킹 - 돈줬는대도 때릴 때

 

 

 

슬픔 - 크리스 마스 때 눈이 않올 때

분노 - 눈은커녕 비만 막 쏟아 질 때

쑈킹 - 비맞고 집에 들어오니 밖에서는 함박눈이 올 때

 

 

썰렁했나여???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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