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마니또님께(초등부교사회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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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명 [kimname78] 쪽지 캡슐

2000-12-22 ㅣ No.1900

사랑하는 마니또님.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 당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전히 지치고 피로해 보이는 모습이였습니다.

밤일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사랑하는 마니또님.

저는 오늘도 아이들과 씨름을 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느질을 했답니다.

얄미운 바늘은 자꾸만 손가락을 찌르고

실은 또 왜이리 짧은지ㅠㅠ

매듭짓기가 참말로 힘듭디다.

 

사랑하는 마니또님.

그래도 사는것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당신이 있고 내가 있고

또 우리안에 가득히 사랑이 있으니까요.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마니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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