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마카베오상 2.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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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련 [skgpfus] 쪽지 캡슐

2000-11-16 ㅣ No.2483

마따디아의 유언과 죽음

 

49  마따디아는 임종할 날이 왔을 때 아들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다.

   "오만과 횡포가 득세한 지금은 멸망의 때요,격렬한 분조의 때이다.

 

50  그러므로 너희는 열심히 율법을 지키고 우리 조상들이 맺은 계약을 위

    하여 헌신하여라.

 

51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이룬 업적을 기억하여라.

    그러면 너희들은 큰 영광과 불멸의 이름을 얻을 것이다.

 

52  아브라함은 시련을 받고도 믿음을 지켜서

    의로운 사람이란 인정을 받지 않았느냐?

 

53  요셉은 곤경에 빠졌어도 계명을 지켜서

    에집트의 주인이 되었고,

 

54  우리 조상 비느하스는 그의 큰 열성 때문에,

    영원히 사제직을 차지하라는 약속을 받았다.

 

55  여호수아는 하느님의 명령을 완수하여

    이스라엘의 재판관이 되었고,

 

56  갈렙은 회중 앞에서 올바르게 증언하여 땅을 물려받았다.

   

57  다윗은 그의 자비로운 마음 때문에

    영원한 왕권을 차지하였으며

 

58  엘리야는 불타는 열성으로 율법을 지켰기 때문에

    하늘로 들려 올라 갔고

 

59  하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은 그들의 믿음 때문에

    불구덩이에서 살아 나왔으며

 

60  다니엘은 끝내 결백하였기 때문에

    사자의 입에서 살아 나왔다.

 

61  그러므로 너희는 대대로 이것을 명심하여라.

    하느님에게 희망을 거는 자는

    힘을 잃는 일이 결코 없으리라.

 

62  죄인의 위협하는 말을 무서워하지 말아라.

    그의 영광은 벌레가 우글거리는 똥더미로 변한다.

 

63  죄인은 오늘 높은 자리에 올랐다가도 내일이면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는 죽어서 흙이 되고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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