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재경씨.

재경씨 글을 읽으면서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저희 아버지도 위암 이셨어요.

지금은 이세상사람이 아니지만,

훌쩍 식구들을 저버린채

하느님 곁으로 떠나신 아버지가 자꾸만 생각나네요. 재경씨 수술받고 항암치료까지 정말 너무힘들죠.

힘내요. 재경씨.

주님이 함께계시니 빠른시일내로 정상생활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버지를 위하여

더많이 슬퍼해야했는데

더많이 아파해야했는데

그저 눈물 몇방울로

아버지를

훌훌 떠나보내버린

제자신을 돌아보며 .........

그냥, 재경씨 위암수술 받았다는 글을 읽으면서

우리 아버지 생각나서 푸념으로 글을 올림니다.

재경씨, 빠른 쾌유를 빕니다. 주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