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찬미예수님!

많은 형제, 자매님이 참석한가운데 은혜의 밤은 성황리에 끝났다.(은혜의밤 개최이래

가장많은 형제,자매님 참석 ^-^)

늦은밤 귀가길에는 우리를 마치 축복해주듯이 하얀눈이 대지위를 덮고 있었다.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면서 마음에 와닿은 부분을 잠시나마 더듬어보면서......

"마음의 상처"

우리가 살아있는 사람의 특권이 상처라고 한다.

일종의 도전이라고나 할까. 영성적인 의미에서 살아있다는 증거의 하나.....

살아가면서 모든것에 대한 기대가 크기때문에 그로인해서 가장많은 상처를 받는다고.

기대보다는 희망을갖고 살자고...

우리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시키지 못하고 살면 우리의 삶은 항상 우울하고, 고달프고, 절망적이고, 그야말로 자유를 상실하고 사는사람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항상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지만 우리는 그분의 사랑의 눈높이에우리의 눈을 맞출수가없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상처는 우리의 인격을 성숙시켜주는 지름길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상처는 우리스스로가 치유할수 없다.  그러나 우리의 끈임없는 노력과

예수님의 사랑만이 그 상처를 깨끗이 치유시킬수가 있다.

우리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내곁에 같이 계시는 예수님께 솔직하게 내어놓는다.

그리고 내 힘으로는 안되는 모든것을 주님께 기도하며  의탁한다........

주님 저는 주님만 믿습니다. 제믿음이 부족하다면 채워주십시요.

매일입으로는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당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나도 약합니다.

제가 어떻게 나의 진심을 당신께 보여드릴수 있겠나이까.

얼룩진 저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시켜주십시요...............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노래한곡 소개드립니다.

저는 이노래를 부를때마다 주님을 기억하며 그리고 음미하며 부릅니다.

(김종환의  "사랑하는 이에게")

이렇게 당신을 사랑하게 될줄은 난 정말 몰랐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지나간 시간이 너무나 아쉬워요 더일찍 만나지 못했나요

하지만 참 다행이예요... 우리는 남들처럼 이별하지 말아요

혼자가 얼마나 외로운지 살면서 얻은건 당신하나뿐이죠

이제는 행복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없이는 살수없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사랑하고 싶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김은봉(프란체스카)                    

성령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