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Happy Easter! 우리 주님과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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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chugyecom] 쪽지 캡슐

2001-04-15 ㅣ No.1099

안녕하세요..

어제 부활전례후에 깜찍한 소창을 보여드렸던

초등부 교사회입니다...

둔촌동 신자분들 모두 부활 축하드리구요..

이 게시판을 어린이들이 볼지 모르겠지만

어린이들 모두에게도 부활 축하 한다구 얘기해 주고 싶어요...

 

어린이들이 달걀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달걀에서 막 깨고 나오는 병아리가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요즘애들 요즘애들 하지만... (저희 교사들도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

우리 둔촌동 어린이들은 무엇인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가 가르쳐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손수만든 달걀을 선생님을 위해 만들었다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밀때..

또 예수님의 모습을 그린 어떤 어린이..눈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는 희안한

그분이 예수님이라고 끝까지 우기는 아이들...

또 달걀에 아무것도 그리지 않고 ’순수한 우리의 마음이에요.’ 라고 얘기하는 아이들 등...

참 예쁘죠?

이런 아이들의 우리들의 아이입니다. (모두 받아 보셔서 아시죠?)

둔촌동의 모든 어른들의 기도중에 우리 아이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부탁드려도 되겠지요?

 

 

모든 가정에 주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한번 더 주님의 부활을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초등부 주일학교 교감 미카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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