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나그네]한 경철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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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렬 [hrfbaek] 쪽지 캡슐

2000-02-28 ㅣ No.493

  언젠가 나그네 마냥 이 성당 저 성당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예쁜 성당은 예쁜대로 미운 성당은 미운 모습 그대로 좋아 하였답니다.

 

  월계동(사이버가 아닌 행정구역의 월계동)은 아주 잠깐 월계공단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관리부장으로 있으면서 지나친 적이 있었지. 대체로 골짜기(계곡) 이름이 붙은 동네가 넉넉한 삶을 사는 편은 아니더군.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 가운데 카톨릭 신자를 만나면 괜히 반갑고 기분이 들떠곤 했는데, 타이거 한 경철이 카톨릭(?) 반갑기 짝이 없더군.

 

  지난 여름 중계본동 성당 게시판을 활성화 시키느라 열심히 글을 올리곤 했는데 지금 월계동 모습이 바로 그 때 모습 같아 더욱 즐겁구만,

 

  Mail로 글을 보낼 수 있지만 그냥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우정을 읽을 것 같은 즐거움에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 이제 새 봄을 맞으며 지난 날의 기쁨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

 

  조만간 월계동 조흥은행 위 호프 집에서 맥주로 목이나 축일거나?

 

  중계본동에서 하얀 토실, 프란치스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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