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기분 좋았던 피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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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덕 [yongduck] 쪽지 캡슐

2001-08-27 ㅣ No.2744

"기분 좋았던 피서지"

 

새 천년의 첫 해 여름을 맞이하여 8월 3,4,5 일에 서해 쪽으로 향했습니다.

이틀째 어쩌다 도고 온천으로 여장을 풀고 토요일 저녁 노을이 질 무렵 성당부터 찾았습니다.

다음날 주일 새벽, 미사를 봉헌하며 신부님 강론말씀을 경청하는데 새로운 점을 알 수가 있었죠.

최소한의 고백성사는 일년에 세번정도 의무적으로 봐야한다 하셨습니다.

 

첫번은 8월 15일(성모승천 대축일 前)

두번째는 성탄절 前

세번쨰는 4월 부활전 前 으로 넉달에 한 번정도로 성사를 의무적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강론 말씀이 끝날 무렵 신부님께서 낯선 신도들을 보시고 제대 앞으로 나오라 하시어 피서지에까지 와서

미사 봉헌 하는 정성이 너무 좋다 하시고 칭찬과 박수가 대단했습니다.

그러시고는 온천 무료티켓과 볼펜까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성당 뒷 동산 숲속에 십자가의 길로 십사처 순례까지 했습니다.

 

우리 용산 본당도 머지않아 새로운 교육관이 건립되고 주변 정리정돈이 되면 성지순례코스 못지않는

용산 본당의 면모를 갖출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끝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1년 팔월 이십육일

오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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