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시편23편 전라도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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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veronica1] 쪽지 캡슐

2001-09-08 ㅣ No.2811

** 시편 23편  전라도 버젼 **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냐?

그분이 나를 저 푸러브른 초장으로 뉘어불고

내 뻐친 다리 쪼매 쉬어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뿌네! (어쩨스까! 징한 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겨불고

그 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부네 (아따 좋은그.....)

나가 산꼬랑가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데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싸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싱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블그마이.....

내가 사는 동안 그 분의 착하심과 넓어브른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 분의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겄냐.....

(아따 좋은그.....)

알렐루야라고라...   아멘이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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