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주보7면 용마루 골 소식 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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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1-09-13 ㅣ No.2841

    

       지난 화요일 반장도 아니지만 깍두기로 반장 피정

           

      하는 곳에 따라 나섰지요..

 

      제가 사는 근처 가까운 곳에 그리도 크고 멋있는

 

      한국 순교복자수녀원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하마 모르고 지나가버릴번한일...

        

      초가집이 아닌 아주 훌륭한 기와집.   

 

  많은 성당에서 피정을 오는데 이번 용산

 

성당처럼 간식을 많이 가져온 성당이 없다시며

 

간식을 많이 보내 준 덕분에 그 곳에 계신

 

수녀님들께도 차례가 갖다면서  반장들을 위하여

 

이렇게 많은 간식을 보내주는 이런?

 

주임신부님은 처음 보신다고 그 곳에 계신

 

수녀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보내주신 간식은 그 동안에 수고하신

 

반장님들께 감사함을 전하는 것도 있지만 쥐약 이기도 하시더라구요~

 

 쥐약??????

 

 

 전 포도 쥐약 조금뿐이 안 먹었어요오~~

 

 

 피정에서 수녀님이 들려주신 기도 사건 4개이 우화 중에

 

 하나가 생각나 이번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마음을 우울한데 우울을 더 해줍니다. (전 네가지 다 알구

 

있는데 또 듣고 싶으신 분은 맨 입으로 못 알려드리지요...

 

 그러니 피정은 무조껀 따라 가야 합니다..)

 

 신부님을 무당으로 만들지 말라!

 

 기도하면서 거래하지 말라!!!

 

 "절두산에서 대학수능을 보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 하였답니다.

 

 기복 신앙으로 갈까 무척 염려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

 

 수녀님은...

 

  그런데 어느 날 자매님이 많은 돈을 들고 와서 기도를

 

드려 달라고 했다나요..

 

 돈을 안 받는다고 해도 막무가네로 신부님의 기도를 원한다며 주고 가더랍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수험생을 위한 기도에 자매님이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해서 기도를 드렸구요.

 

절두산 지하에도 내려가 늘 기도를 드리고 가더랍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 이야기 꺼리가 안되었겠지요.

 

 그렇게 기대 했던 아이가 시험을 못 보았답니다.

 

 그런데  그 자매님은 신부님 기도도 영험하지 않으니 무슨

 

 기도냐며 전에 드렸던 돈을 돌려 달라고 하더랍니다.....

 

 물론 돈을 돌려 드렸다고 합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이럴땐 진한 커피 한잔이 마시고

 

싶더라구요.             

 

 

 아니 술 한잔을 할까요???

 

 수녀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신부님을 무당으로 만들지 말라구요.

 

 기도가 무슨 거래입니까...

 호박 처럼 생긴 사람이 호박 같은

 

이야기만  한다구요???

 

 주보 7면 용마루만 달랑 올리지 말라구 어느 분이

 

그러셔서 말입니다..

 

 다음에 피정에서 들은 황당한? 남은 세가지 기도 이야기

 

 기회가 되면 올리지요..

 

  이 가을에 수고하는 모든 분께 주님의 은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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