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낌표를 찿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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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일 [anes07]
2001-09-22 ㅣ No.2882
장도리를 막 사들고 오는 아우에게 형이 말하였다.
"그것은 못을 박는 데 보다는
못을 빼는 데에 먼저 쓰렴."
아우가 대꾸하였다.
"못을 치고자 해서 사 왔는데요.
못을 뺄 일은 없습니다."
형이 다가왔다.
"그렇더라도 연장이 좋은 일 하는데
먼저 쓸 생각을 해야 한다.
아프게 하는 데 보다는 아픔을 덜어 주는 데에..."
* 정 채 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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