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내가 굿뉴스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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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환 [cjhwan] 쪽지 캡슐

2000-02-10 ㅣ No.1094

나는 처음에 굿뉴스에 거의 강압으로 들어왔다.

양신부님께서 어느날 교사실로 오시더니

그날 그자리에 있었던 모두를 굿뉴스에 가입시키셨다.

그 이후...

무슨 생각이었을까,

나는 학교 전산실에서 마냥 놀다가

그냥 무심결에 굿뉴스에 들어왔다.

e-mail 관리 하듯, 그렇게 말이다.

그러다가 게시판에 글도 쓰고

대화방도 들어가서 채팅도 하고

유우머 게시판에 가서 웃기도 하고

그냥 그랬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거의 매일 학교 전산실에서

굿뉴스를 보고

매일 들어오다시피 했다.

요즘은 아니 방학부터 얼마 전까지 조금 뜸했는데,

그래도 참 굿뉴스는 좋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나는 주일미사때 아이들을 챙기느라

미사시간에는 집중을 잘 못한다.

매주일 복음 말씀과 강론도 메일로 배달되는데,

그것도 정말 도움이 되었다.

아무튼 굿뉴스도 내 생활의 일부가 되 버린 것이다.

앞으로도 자주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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